더 리퀄라이저 2

2020. 6. 18. 17:11영화, 연극

전직 특수 요원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범죄 집단을 소탕하는 덴젤 워싱턴의 숨막히는 범죄 액션 스릴러

 

이퀄라이져 1편과 2편은 차이가 있다.

그 참신한 맛에 있어서는.

이미 사회가 처단할 수 없는 '악의 심판자'란 설정이

1편에서 많이 각인되어서였는지

2편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나 액션이었는데,

액션에선 그 부분을 충족시킨다.

드라마틱한 면에 있어서의 차이는 소위 '맥콜의 응징'에 있어서의 명분에 있다.

1편에서 악인들이 당하는 모습은 통렬함 자체다.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러나 2편에 악역으로 등장하는 전직 특수부대 동료 들은

살인으로 그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사회가 그 들을 그렇게 만들어간 부분도 있다.

그리고 동료의 단란한 가족들의 모습을 굳이 보여준 것은

맥콜의 처단에 대한 '잔인함' 마저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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