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를 다시..
2021. 2. 13. 18:06ㆍ영화, 연극
1985년 미국 영화로 한국에서는 1986년 9월 13일 개봉, 감독 테일러 핵포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니콜라이), 그레고리 하인즈(레이몬드 그린우드), 이사벨라 로셀리니, 헬렌 미렌[1] 등 출연. 배급사는 콜럼비아 픽처스. 한국에서는
백야-화이트 나이트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흥행했다.
실제 소련 출신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는 작중에서도 소련 출신으로 미국으로 망명한 발레리노로 나온다.
해외 공연을 하러 비행기를 타고가던 중에 비행기가 고장으로 소련 영토에 불시착하는 바람에
소련에 붙잡혀 억지로 소련을 위한 공연을 하게 된다.
거기에 베트남 전쟁에 항의하여 소련으로 망명한 미국 출신 흑인 댄서 레이몬드와
그의 러시아인 아내 다리야를 만나서 같이 공연하다가 친해져서 다 같이 소련을 탈출한다는 줄거리이다.
이젠 사망한 그레고리 하인즈(1946~2003)는 실제로 탭댄스에 뛰어났는데, 빈민가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가난에 지겨워하며, 어머니가 탭댄스를 배우게끔 노력했다. 밤낮을 탭댄스를 배우고 연습하던 끝에
겨우 8살에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탭댄서로 활약할 정도였으며, 연극 배우로서 토니상 주연상을 받았으며,
가수로서 앨범도 내고 그레고리 하인즈쇼라는 토크쇼도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