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크루즈

2021. 8. 3. 13:53영화, 연극

 

정글 크루즈'는 사실 영화가 아닌 디즈니랜드의 유명 어트랙션(놀이기구)의 스토리텔링(?)을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어트랙션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아마존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고대의 신비로운 마법 및 장치 등이 큰 화면 속에 사실적으로 구현됐기 때문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실제 '정글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한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21세기 오락 영화들이 지향하는 일종의 '체험형 영화'인 셈이다.  
아마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정글 크루즈 `라 퀼라호`의 선장 `프랭크 볼프`는 어떤 위험도 재치와 카리스마로 이겨내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아마존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그는 남들이 두려워하는 원주민들은 물론, 야생 동물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겉보기에는 낡았지만 아직 튼튼한 `라 퀼라호`를 운항하는 배짱 두둑하고 듬직한 모습은 스릴 넘치는 아마존 여행을 함께하기에 최고의 파트너다. 

 

 

 
미지의 세계 아마존에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재치 넘치는 크루즈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에게 어느 날 영국에서 온 식물 탐험가 릴리 박사(에밀리 블런트)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던진다. 고대 전설을 쫓아 아마존에 온 릴리는 프랭크에게 거액을 부르며, 의학의 미래를 바꿀 치유의 나무를 찾는 여정의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한다.
 
프랭크와 릴리, 그리고 릴리의 동생 맥그리거 하우튼(잭 화이트홀)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모험을 겪으며 티격태격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릴리와 프랭크는 아름답지만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열대우림에서 수많은 역경과 초자연적인 힘을 마주하게 된다. 
 
고대 나무에 얽힌 비밀이 드러날수록 릴리와 프랭크는 더욱더 커다란 위험에 처하고, 인류의 운명도 위태로워진다. 그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바로 '전설을 믿는다면 저주도 믿어야 한다'는 공식을 따르는 것이다.

 

 

 

 

 

 

여성은 치마를 입는 시대라 바지를 입고 나타난 릴리를 보고 "바지아가씨"

라고 놀린다.

 

방학이라 손주가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서 연아는 학원 가느라 못가고 

우리 5명이 갔었다. 만화같은 스토리지만 애들 수준에서 보면  나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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