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여수로

2022. 12. 15. 00:26우리나라 이곳저곳

 

남해안에 접해 있는 시의 남부와 동부는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고, 대경도·소경도·야도·풍락도·노량도 등 여러 섬들이 천연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다. 시의 북서부 호랑산에서 발원한 연등천은 남동쪽으로 흘러 여수만에 유입한다. 하천 상류 일대에는 좁은 충적평야가 분포하나 중류와 하류 일대에는 대부분 시가지가 조성되어 있다.

위도상으로 한반도의 남단에 위치하고 해양의 영향으로 겨울이 비교적 온난한 남해안형 기후구에 속하며 비가 많다. 연평균기온 13.9℃ 내외, 1월평균기온 1.6℃ 내외, 8월평균기온 25.9℃ 내외, 연평균강수량 1,413.3㎜ 정도이다.

 

완만한 경사의 구릉성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해안 암벽에는 해식동과 풍화혈(風化穴)이 곳곳에 있다. 섬주위 전체가 갯바위로 형성되어 있다. 오동도는 남해안 도서지역에서 자생하는 상록 난대성 수종인 동백, 신이대, 후백, 해송 구실잣밤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동백나무는 전국 최대 군락지로 3,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고 했다 한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해있는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일곱번 째로 큰 섬이다.

 

                                                   여수시  오동도 전경    다음백과

 

                                                  용굴 

                   바위틈에 좁고 길게 뚫린 용굴, 코끼리바위, 지붕바위, 해돋이전망대 등
                                         길목마다 들를 곳이 많다.
                          비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용굴은 볼수록 기이하다.
                                        비가 오면 이곳에 사는 용이 물길을 타고
                                 연등천 용굴로 이동했다는 전설이 그럴듯하다.
                                 

 

 

                                      

                                                                            포토 존

 

                               동백꽃은 아직 피지 않고 햇빛이 든 곳에만 조금씩 피기 시작하고 있다.

 

                                                      서로를 의지하며 서있는 부부나무 . 

 

 

천남성

천남성은 특히 옛날에 사약으로 사용되었다. 조선의 사악한 여인 장희빈에게 내린 사약이 바로 천남성 뿌리의 가루이다.

이렇듯 유독한 식물이지만 잘 사용하면 약으로도 쓰인다. 특히 밀가루 반죽과 섞어 수제비를 만들어 먹으면

담에 결렸을 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신우대 터널

 

동백숲과 바다, 그리고 신우대 터널 여수 오동도

여수 관광 일번지인 오동도.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동백섬이라는 어여쁜 이름을 가진 곳이다.

오동도 동백꽃은 한겨울에 붉게 피어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백꽃이 없는 계절에도 매력은 차고 넘친다.

울창한 동백나무 사이로 비쳐 드는 햇살은 마법에 걸린 숲속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 숲 가운데 빽빽하게 자라난 신우대 터널이 있다. 마치 누군가 위에서 잡아 묶어 놓은 듯 세모꼴을 이룬

터널은 볼수록 신기하다. 터널 끝에는 또다시 우람한 나무들이 줄지어 섰다.

이곳에선 누구나 자연스럽게 걸음을 멈추고 카메라를 꺼내게 된다. 포토 스폿이 숲에만 있는 건 아니다.

해안 절벽으로 이어진 계단을 내려가면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절경들이 한두 군데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동도를 첫번째 갔을때와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갔을때는 또 다른 느낌이다.

많은 것을 놓치며 다녔던것 같다.  우리는 사는 동안에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며 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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