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6. 10:21ㆍ영화, 연극
독립운동가 안중근
1987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안중근은 이후 아버지를 따라 가톨릭교에 입교하고. 안중근은 청년 시절
홀로 평양으로 건너가 석탄상을 운영한다 이후 연해주에서 의병운동에 참가하게 되면서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는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다.
대한민국 정부는 훗날 그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하고, 죽으면 고국에 묻어 달라던 유언은
아직까지 시신을찾을 수 없어
1970년 서울 중구에 기념관을 설립해 아직까지고 그를 기리고 있다.
''영웅 안중근의사''에서 명대사
''항소는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니 그냥 죽어라. ''
ㅡ옥중 아들 안중근에게 쓴 어머니의 편지 중 일부 ㅡ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어머니의 편지 전문을 다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조국을 위해 자식을 잃어야만했던 어머니의 애한에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