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1. 17:03ㆍ전시회
전시명 ;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 기간 ; 2023.3.24~ 8.27(일)
(월~일 10:00-20:00)
전시장소 ; 마이아트 뮤지엄
전시 관람료 ; 성인 200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2000원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로 나가서 도보로 5분 거리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피카소와 20세기 거장전"은 독일 쾰른의 루드비히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이다. 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피카소, 달리를 비롯해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 등의 다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피카소 컬렉션과 팝아트 컬렉션은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피카소 컬렉션, 팝아트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독일 모더니즘, 러시안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 미니멀리즘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가 오는 8월 27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는 크게 여섯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 ,
첫 번째 구역인 독일 모더니즘과 러시안 아방가르드에서는 칸딘스키, 말레비치, 야블렌스키 등 인상파와
사실주의에서 탈피하고자 했던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알렉세이 폰 먀블렌스키의 <부채를 든 동화 속 공주>
파울라 모더존 베커 < 눈먼 누이 동생 >
나탈리아 콘차로바 < 오렌지 상인 >
카지미르말레비치(슈프라무스 38번),
간단스키 흰 붓자국
폴 아돌프 지하우스 <알프스 산맥의 작은마을 >
마리아 마르크의 < 파란 컵과 빨간 그릇이 있는 정물화>
프란츠 마르크 < 소들 >
두 번째 구역인 피카소와 동시대 거장들에서는 피카소의 대표작 <아티초크를 든 여인>을 비롯하여 브라크, 모딜리아니, 샤갈 등 파리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이 작품은 게르니카로 스페인 내전을 고발했듯이
작품 속 여인이 들고 있는 뾰족뾰족한 아티초크라는 식물이나 길고 날카로운 손톱을 통해
전쟁의 공격성이나 그 아픔을 상징했다고 한다
이 그림 앞에서 사람들이 발길을 멈춘다.
여인의 초상화가 있는 타원형 접시, 머리가 있는 직사각형 석판, 여인의 초상화가 있는 접시
피카소 < 유리와 컵 >
피카소의 <만돌린, 과일 그릇, 대리석 주먹>
샤갈의 <나의 여동생>
브라크는 피카소와 함께 입체파 사조를 완성시킨 화가로 수많은 정물화를 남겼다
교과서에서도 브라크의 정물화를 본 기억이 있다
모딜리아니 작품 중 눈동자를 이리도 선명하게 그린 작품이 흔하지 않을 텐데
<알제리 여인.>이란 제목이 붙은 이 작품은 눈동자가 너무나 또렷하다
"내가 당신의 영혼을 알 때 당신의 눈동자를 그릴 것이다"라고 했던 모딜리아니의
잔느의 얼굴만이 유일한 눈동자를 그린 초상화일 것 같다.
앙드레 드렌의 < 생폴드방스의 풍경>
이 작품을 먼 곳에서도 한눈에 알아봤다
남프랑스를 여행할 때 샤갈이 사랑한 마을 생폴드방스에 갔었다
자연 속에 섬처럼 우뚝 솟아오른 이 마을 생폴드방스가 얼마나 신비스럽고 아름답던지
샤갈은 위 작품 속의 생폴드방스를 너무 사랑해 말년에 이곳에서 지냈으며
이곳 아름다운 언덕 위에 영원히 잠들어 있다
그의 묘지도 참 아름다웠다.
묘지가 눈에 선하게 떠 오른다.
세 번째 구역인 초현실주의부터 추상 표현주의까지에서는 장 뒤뷔페, 잭슨 폴록, 윌렘 드 쿠닝 등 인간 본성과 심리를 탐구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잭슨 폴록 < 흑과백 15번 >
네 번째 구역인 팝아트와 일상에서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버트 인디애나 등 대중문화와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웬디 워홀 < 투 엘비스 >
웬디 워홀 < 브릴로 불럭 >
웬디 워홀 < 페터 루드비하의 초상화 >
루드비히는 독일 컬렉터의 이름인데
이 부부가 기증한 작품으로 쾰른 최초의 현대미술관을 건립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컬렉션 중 피카소작품은 세계 3번 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팝아트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앤디워홀, 리히텐슈타인, 칸딘스키, 잭슨 폴록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볼 수 있었다.
로버트 다이애나 < 미국 가스 공장 >
로이 리히덴슈타인 < 타카타카 >
. 다섯 번째 구역인 미니멀리즘 경향에서는 루치오 폰타나, 요제프 알버스, 모르스 루이스 등 형태와 색채에 집중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볼프강 마트호이어의 What Now 이젠 어떻게해야 하나요
페터 헤르만 < 불타는 브레스덴 >
카티아 노바츠 코바 < 성장 가능성 SALTS >
넓적부리 황새
귄터 워커 < 큰나선 흑1 큰나선 백2 >
멀리서 보고 그림인줄 알았는데 못을 박아 만든 작품.
케테 콜비츠 < 애도 >
작품을 보는 순간 괴로움과 슬픔을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이 전해져
함께 애도의 마음이 느껴졌던 작품이었다.
쟈크 립시츠 < 독서하는 여인 >
한스 하루퉁 < T 1963 - E2 >
여섯 번째 구역인 독일 현대미술과 새로운 동향에서는 요셉 보이스, 퍼포먼스 아트, 비디오 이미징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현대미술 비평가의 입장에서 이번 전시는 매우 흥미롭고 가치 있는 전시라고 평가할 수 있다.
1, 케네스 놀랜드 < 프로방스 >
2, 요제프 알비스 < 초록향 >
3 , 모리스 루이스 < 새벽의 기둥 >
요셉 보이스
루치오 폰타나 < 공간 개념: 기대 >
하인츠 마크 < 천사의 다섯 날개 >
클레스 올덴버그 런던 무릅
독일 서부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인 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대성당과 함께 독일 쾰른을 대푶하는 명소이다.
1976년 페터 루드비히 와 이레네 루드비히 부부가 350점의 현대미술품을 기증하면서 세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