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 17:55ㆍ필리핀
가까운 거리 이동할때 탔던 툭툭이 . 보홀 거리는 툭툭이의 천곡이다.
툭툭이는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교통수단의 한 종류이다. 히낙다난동굴을 가기위해 타 본 툭툭이.
기대했던 동굴은 실망스러웠다. 내려가는 계단은 어둡고 기파르다.
돌굴안에 요만한 호수가 있어 수영을 하고 있었다. 요 자리에서 버라보는 동굴의 크기다.
동굴을 나오면
동굴 입구에 있는 기념품가게. 살것도 없어 사진만 몇 컷 찍었다.
히낙동굴을 나와 정아리 떼를 볼 수 있는 나팔링 포인트로 갔다,
나팔링은 보홀에서 정어리떼로 유명한 스노쿨링 포인트 입니다.
아들이 장관이라며 꼬시는 바람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TV에서만 보던 물고기떼를 본다는
것에 호기심과 설레임도 있었다.
구명조끼를 빌려 입고 수경을 쓰고 바다로 들어갔다.
가이드가 튜브를 가져와서 붙들고 바다로 들어갔다,바다속은 급경사로 물이 깊었다.
애들은 수영을 해서 더 깊은 곳으로 가고 남편과 나는 가이드가 이끄는대로
물속을 들여다 보며 가노라니 수 만 마리의 정어리 떼가 군무를 추며
몰려왔다가 몰려가는 장관을 보았다.생명의 놀라움을 느끼며 안 보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
아들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