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라욘 성당
2023. 10. 23. 14:14ㆍ필리핀
필리핀에서는 두 번째이자 보홀에서는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595년에 지어졌다.
이후 바다에서 캐온 산호석과 계란 흰자 < 접착제로 > 를 이용해 재건축을 시작 , 1727년 완공하였고 ,1835년에는
종탑을 세워 지금의 구조를 갖게 되었다. 바클라욘 성당 외벽은 화재에 그을른 자국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그중 비오 신부
<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 신부로 ,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처럼 손에 못자국이 나고 피를 흘렸으며
질병 치유의 능력을 가져 훗날 성인으로 추앙받게 되었다.> 의 얼굴과 성모 마라아가 아기예수를 앉고 있는
형상이 나타나 신기함을 더하고 있다.
성당 옆에는 구수녀원 <1872>이 위치해 있는데 , 지금은 바클레욘 박물관으로 사용되면서 수 세기전 사용되었던
종교 용품과 성상 및 각종 예술품들을 볼 수 있다.
2013년 지진으로 성당 일부가 붕괴되어 최근 복구되었다.
수녀원으로 쓰던것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쓴다고 한다.
성당 안으로 들어서니 오후에 결혼식이 있어 한창 준비 중이었다.
박물관까지 둘러 볼 수 없어 발길을 돌리는 아쉬움이 크다. 언제 바클라욘 성당을 다시 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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