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제198회 정기 연주회

2024. 7. 6. 11:39음악

 

국립합창단 제198회 정기연주회가 6월25일 7시30분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렸다.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의 지휘와 국립합창단의 연주로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아우르는 위대한 명작들을 선사했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되어 전문

합창단으로서 50년간 합창음악발전의 중추적 역활을 선도해왔다.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합창단으로 2000년 3월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 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 발촉하여 매년 4회의 정기공연과 60여회의 기획공연 , 지역공연, 해외공연,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성격의 공연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 합창곡  및 한국가곡 , 민요 등 모든 장르의 합창음악을

폭넓게 소화해 내고 있다. 더불어 한국 고유합창곡 개발 및 보급 , 한국적 특성을 살린 창법,

해석법의 정립등에 힘을 기울여 합창음악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물론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창작곡 발굴에 있어서는 대규모 칸타타 위촉 및 소품 창작곡 

공모등을 실시하여 우수한 창작품들을 발굴하는 취지의 프로잭트 등으로 한국합창음악계의

바람직한 바람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 1월,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민인기 지휘자가 임명되어 음악적 사명과 비전을

균형있게 구현해나가며 , 합창의 대중화 및 합창음악의 질적 수준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우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 수준의 연주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등 한국힙창단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휘자  민인기 

 

국립합창단의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는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음악

그리고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지휘자로 인정 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 도미하여 미국 뉴욕대 합창지휘 석사, 

미국 남가주대 합창지휘 전공으로음악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부산시립, 대구시립, 광주시립, 고양시립, 원주시립, 청주시립, 당진시립, 부천시립,

용인시립, 그리고 안산시립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 , 울산,강남, 청주, 강릉교향악단, 프라하 심포니에타,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

키에프방송교향학단.등 유수의 교향악단을 협연 지휘하며 '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아우르는 

정확한 해석과 감성이 있는 지휘자' 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 수원시립합창단

및 울산시립합창단, 강릉시립합창단등 20년 이상 공립예술단체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 및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로

한국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제12대 국립합창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부임하여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 희망을 전하는 지휘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합창음악을 세계에 알리며 한국합창의 중추역활을 감당할 수

있는 국립합창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기대해 본다.

 

 

 

합창곡을 시대별로 지휘자가  해설하여 주니  합창곡을 들으며

그 시대의 특성을 이해하기 쉽고 그 시대의 위대한 음악가들의 합창곡이 이런

곡이 있었구나 .하는 울림이 크게 가슴에 와 닿는다. 

아는 곡이 많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내가 아는 것의 한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