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발견의 시작

2024. 8. 16. 15:18전시회

2012년 여름,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 지하통로에 ‘고리’라는 이름으로 예술공간을 오픈하였습니다.
고리라는 이름은 지역과 생활문화예술인을 연결하는 창조적 이음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개관 후 고리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며 문화플랫폼으로 성장해왔습니다.
2017년 본격적인 생활문화 사업을 통해 시민예술가와 동아리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온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은
시민에게 ‘누구나 예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알리며 생활문화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복지관으로 하모니카와 역사 탐방 들으러 가는 길에 만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 A 홀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므로써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게으름을 피우다 이제 올려 본다.

 

 

 

 김영선  / Connection - c

   김영선  /   Connection - ㅇ

 김영선  / Connection  -  R

김영선  /  Connection - B

겔러리 이즈 개인전에서
처음 캔버스나 화선지 앞에 서면 막막하다. 마음에 구도가 잡혀 있지만 하얀 평면은 나를 당황하게 한다. 칸딘스키(W. Kandinsky)가 그랬던가? 캔버스는 하나의 우주라고. 그래서 영혼의 울림을 간절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동양화의 기본인 첫 번째 먹선의 순간, 사각 평면은 나의 영혼을 울린다. 캔버스에 그리든 화선지에 그리든, 나는 먹선으로 구도를 잡는다. 그 첫 번째 먹선을 시작할 때 나와 캔버스의 거리가 설정된다. 그 순간 나의 초점과 먹선이 대화를 시작한다. 그다음부터 나는 붓을 따라 사각평면의 화면을 옮겨 다닌다.

 

 

 

   김혜숙   /   나무

 

김혜숙  /  무제

조선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혜숙씨는 전주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과 뉴욕 파운틴아트페어,

광주아트페어에 출품했으며 한국미협, 광주·전남여류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숙 / 나무

김혜숙  / 동그라미 연꽃 2

김혜숙 / 동그라미 연꽃 1

 

 

유선애  /  몰입

유선애  /  공존

 

 

임종희  /  꽃놀이

임종희 /  달이 빛나는 밤에

임종희  /  눈꽃 맞다.

 

 

유선애  /  겨울의 그 길

유선애  / 꽃 바다

 

 

 

왕경애   / 화양연화  모란

왕경애   / 목련 터널

 

개인전은 아니어도 직가들의 특징적인 화풍은 그림을 통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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