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법환포구
2024. 9. 19. 15:00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셋째날
다음날 이른아침 애들은 다 자고 우리 부부만 바닷가로 나왔다. 일출을 보려고,
세상이 깨어나려는 순간이다. 오늘도 나는 선물같은 하루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다.
선물받은 하루를 함께한 우리 가족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오늘 하루를 보내리라.
세상을 밝히는 태양이 환하게 밝아온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여명을 아무런 말없이 조용히 느끼며 바라본다.
이 곳을 찾는 다이버들은 근처 범섬, 섶섬, 문섬 등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긴다고 한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근처 범섬 콧구멍인 해식동굴도 보고 산호 정원도 보고 참 멋질것 같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범섬 앞에는 해녀 마켓이 있었다.
둥근 곡선의 물 위로 마을의 집과 야자수가 제 몸을 비추고 있는 이곳은 법환포구의 꽃이라 했다.
해녀물질 체험장으로 플리마켓, 공연이 함께 하는 해녀들을 응원하는 소중한 장소이다.
팬션으로 돌아가는 길에 돌담은 더없이 우리를 반기고 주홍색 저 의자는 누굴위해 갖다 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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