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5. 15:15ㆍ역사 탐방
22일. 토요일
시청앞 전철 1호선 4번출구에서 집결하여 성공회성당 - 서울특별시의회- 도로원표 -
덕수궁 선원전 < 복원공사 >을 거쳐 박물관에 도착.
덕수궁 일부 터가 그렇게 넓었던 지역이 돈이 없어 개인에게 팔아 지금은 사유지로 되었다고 한다.
성공회 성당 안에 전각도 덕수궁의 일부였다고 한다.
지금의 덕수궁이 전부인줄 알았던 무지함이 부끄럽기도 .. 복원중인 선원전은
역대 왕의 어진(御眞·임금의 초상화)을 봉안하고 왕이 분향, 참배 등 의례를 행하던 곳이다.
조선은 충과 효를 통치의 근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이처럼 위계 높은 전각을 세웠다.
실제 조선 왕실은 경복궁, 창덕궁, 경운궁(지금의 덕수궁)에 선원전을 각각 뒀다.
임금이 거처를 옮기면 역대 왕들의 어진도 각 궁궐에 있는 선원전으로 함께 옮겨 예를 갖췄다
경희궁 경내에 있는 서울의선사시대 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는 도시 역사 박물관. 원래 이 자리에는
경희궁이 있었는데 이 궁이 해체된 이후 1980년까지 서울고등학교가 있었다.
이후 서울특별시교육청 등이 들어서기를 반복하다가 현재에 이른다. 현 박물관 부지는 서울고등학교 대운동장 자리였다고 한다.
개관 전에는 '서울시립박물관'이었으며, 1993~1997년까지 4년간 공사한 뒤 유물 수집 절차 등을 거쳐
2002년 5월 21일에 현재 이름으로 개관했다. / 나무위키
들어서자 보이는 목판 .
옆에 나무 막대는 보존하는 과정에 파손될까봐서 붙여놓은 장치.
성재집 간행목판 < 성재집은 조선후기 문신, 학자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3년에 강행한 시문집 >
문집간행은 오랜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1891년에 간행된 허재 < 1797~ 1885 >의 성재집은
문집 서문의 기록과 지출내역장부로 세부내용을 알 수 있다.
간행비용은 7,162냥으로 소 140마리에 상당한 금액이고
현재 시세로 8억4천만원 정도가 된다.
나무기둥도 목판을 보호하려고 겉면에 제목을 쓰고 끼워
우리가 지금 CD 보관하는것 처럼해서 보관한다고 한다.
월하탄금도 이의양 < 1768~ 미상 >.
우리 어릴 때 설이나 집안에 핼사가 있으면 놋그릇을 꺼내 기와장 깨서 가루로
만들어 멍석을 깔고 짚으로 빤짝 빤짝하게 닦는게 일이었다.
후궁의 묘에서나온 비석이라는데 이렇게 만들어 같이 묻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존이 잘되어 있다 한다.
권율장군이 김정랑에게 보낸 편지.
보면서 뭘 이런걸 다 기증하나 싶었는데 우리나라가 발전이 되는 하나의 과정이고
보면서 어릴때 추억에 젖어 보기도 햔다.
지금은 보기 힘든 이발소에서 쓰던 기구들이다.
오른쪽 길다란 건 무엇에 쓰는것인가 하고 생각해보니 면도칼을 가는 것 같은데..
졸업증서, 우등상장.
88서울올림픽 기념품.
포토 존.
여러분들의 기증으로 잠시 추억에 젖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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