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위한 기도.

2025. 4. 28. 10:26성지 성당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빈 패럴 추기경은 바티칸TV를 통해 성명을 내고

교황님이 이날 오전 7시35분 88세를 일기로 자택에 선종했다고 밝혔다.

 

 

어제 평화방송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광장에서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장례미사를 보았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한 가톨릭교회 추기경단 250여 명을 비롯해 55개국 정상을 비롯한

130개국 조문단과 25만 군중은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교황 재임 12년 동안

지구촌 모든 대륙의 60여 개국을  다니며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전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깊이 추모했다.

한국 교회에서는 대표 조문단으로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참여했다.

 

 

2014년 8월 제6회 가톨릭 아시아청년대회 참석과 윤지충 바오로등 123위 시복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셨었다.

그때 광화문에 가서 뵈웠던 교황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교황님은 ' 가난한 이들의 성자 '라 불릴 만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헌신과 검소함을 실천하신 모습과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신 교황님을 모든 사람들은 존경하였다.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미사를 마치고 교황님의 유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지에 따라 평소 즐겨 찾던 로마 테르미니 기차역 인근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성모 대성전)에 안치됐다. 대부분의 전임 교황의 경우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였다. 이로써 교황이 바티칸 외부에 묻히는 것은

지난 1903년 로마 라테라노 대성전에 안치된 레오 13세 이후 122년 만이다.

 

교황님이 자주 찾은 마조레 대성전의 성모님.

                   명동성당 지하 경당에 마련된 교황 빈소.

 

사람의 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느님
저희와 함께 주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구원의 길을 걸어온

저희 교황 프란치스코를 위하여
주님의 자비를 간구 하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교황 프란치스코가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강은 자신의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으며,

태양은 스스로를 비추지 않고 

꽃은 자신을 위해 향기를 퍼트리지 않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를 돕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말입니다. ..

인생은 당신이 행복할 때 좋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입니다.

 

프란치스코교황의 ' 아름다운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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