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 / 육화탑문화공원

2026. 2. 18. 22:50역사 탐방

 

여섯째날. 여행의 설레임과 즐거움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집이 슬슬 그리워질라하니 돌아가게 된다.

               집을 떠나봐야 집이 편하고 소중하다는걸 깨닫곤 한다.

               돌아가면 '집이 제일 편하다' 하면서 또 여행을 꿈꾸곤했었는데..

 

970년 북송(北宋) 태조(太祖) 때

첸탕강의 역류를 방지하기를 기원하며 세운 탑이다.

처음에는 9층 탑으로 건립하고, 탑신(塔身)에 탑등(塔燈)을 설치하여

첸탕강에서 야간에 항행하는 선박들의 표지등(標識燈) 역할을 하였다.

1121년 북송 휘종(徽宗) 때 전란으로 거의 전부가 파손되었으며,

1153년 남송(南宋) 고종(高宗) 때 재건사업에 착수하여

1163년 효종(孝宗) 때 완공되었다.

재건된 탑은 7층으로 줄어들었고, 높이도 59.89m로 원래보다 낮아졌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개수작업이 이루어졌지만 남송 때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존하는 육화탑은 외형은 13층이지만 내부는 7층이다.

8각형의 누각식(樓閣式) 전목탑으로 탑신은 벽돌로 쌓았고,

바깥처마는 목조이다.

탑신 내부에는 나선형 계단이 있어 맨 위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

각 층에는 모두 4각형의 탑실(塔室)이 있다.

탑실 천장은 2층의 내쌓기(corbel) 구조로 장식하고 두공(斗拱)으로

받치게 하였다. 탑의 벽에는 인물과 화훼, 조충어수(鳥獸蟲魚) 등 다양한 도안이

새겨져 있는데, 그 형상이 살아 있는 듯 생동한다. 탑 밖으로 목조 처마와 회랑이 널찍하고

길게 펼쳐져 있어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항저우 육화탑 杭州 六和塔

 

 

 

                                                             녹나무  수령 100년

 

중국에는 가는 곳마다 탑도 참 많이도 세웠고 탑의 모양도 아름답고 

전해지는 얘기 또한 다양하다. 

 

 

 

예부터 항저우는 바다가 가까워서 1년에 한 차례씩 바닷물이 역류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매년 음력 8월 18일경 발생해서 항저우 서남쪽 일대가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제방 시설이 완벽해진 요즘은 바닷물이 휘몰아쳐 역류하는 현상을 보려고 일부러 이 시기에

맞춰 항저우를 방문하는 중국인도 있다.

 

당시 건축계의 거장인 유호(喩皓)가 ≪목경삼수(木經三首)≫를 근거로 

설계하여 중국 목조 건축 분야의 걸작으로 평가되어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청자강천" 패방은 육화탑 정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 앞에는 전당강이 임하고 있다.

패방에 놓인 '정자강천' 편액은 처음에 청대 건륭제가 육화탑을 유람할 때 쓴 것으로 ,

금일되었다.현재 현판은 현대의 유명한 화가인 교육자 유해속 선생이 다시 쓴 것입니다.

'정우강천' 이라는 네 글자는 높은 곳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볼 때  거우정려 , 강천일색을

보는 뜻도 있고 ," 절정에 올라 뭇 산에 작은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봄철이 되면 패방의 등나무들이 폭포와 같은 

꽃을 피워 오래된 육화탑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다,

육화탑 안에는 원래 청대의 편액 7개가 있었는데 , 건륭황제가 쓴 것이고 ,

현재 금색 편액은 7명의 당대 서예가가 각각 쓴 것이다.  /  papago 해석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흔적 , 그래서 역사의 가치가 느껴지는 육화탑을

천천히 7층까지 올라가며 지나간 세월을 돌아 본다.

 

 

 

 

 

 

 

 

 

 

 

 

7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유유히 흐르는 전단강의 모습

중국의 경항대운하(북경 ~ 항주)는 수나라 양제 당시 건설된 것으로 중부의 회하강과

북부의 황하를 연결하는 대운하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단강은 굴곡이 많아 절강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항주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서 열심히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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