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3. 16:55ㆍ전시회
수교 35주년 특별전
25년 11월8일부터 여의도 더현대 서울 ALT,1에서< 알폰스 무하>
빛과 꿈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 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전시로 ,
무하의 유산을 보존, 연구하는 공식 신탁기관 '무하 트러스트'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전시다.
무하 트러스트는 알폰스 무하의 친손자인 존 무하가 대표로 있는 기관이며 수석 큐레이터인
토모코 사토가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전시 마지막 부스에 있는 영상 기록관에서는 존 무하와
토모코 사토가 영상 인터뷰응 통해 무하의 작품 세계를 설명한다.






Section 1. 사라 베르나르 , 연극 예술
Section 2. 무하 스타일 - 소통의 예술
Section 3. 파리 1900, 아르누보의 영광의 이면
Section 4. 조국을 위하여 - 빛으로 되찾은 조국의 꿈
Section 5. 슬라브 서사시 - 슬라브 단결을 위한 기념비
Section 6. 희망의 빛- 인류를 향한 비젼


알폰스 무하는 체코 출신 화가로,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을 대중화시킨 인물이다.
특히 배우 사라 베르나르의 연극 포스터를 계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면서,
'무하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지스몽다 1894
무하의 시작을 알렸던 작품. 당시 프랑스 최고 연극배우였던
사라 베르나르가 감독하고 출연한 연극 지스몬다 광고 포스터.
이 광고로 성공하여 상업화가로 인정을 받기 시작하여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사라 베르나르 ; 르페브르 - 위틸 과자 포스터 1903



< 먼 나라 공주 > 속 사라베르나르; 1896년 12월15일자 < 라 플륌 >잡지
게재를 알리는 광고 < 미술관 >


연인들 ; 1895

로렌자초
1896년 12월 3일 초연된 < 로렌자초 >는 알프레드 드 뮈세 < 1810~ 1857> 가
1834년에 제작한 희곡을 재공연한 작품이다. 16세기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이 무대에서 사라 베르나르는 폭군 공작 알렉산드로 데 메디치를 암살하는
남자 주인공 로렌자초를 연기했다. 무하는 아치형 창문을 배경으로 우아한 S자
실루엣을 강조하는 한편, 살인을 앞둔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사유를 보여주기 위해
베르나르의 섬세한 표정에 집중했다.

동백꽃의 여인 1896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 1824~ 1895 > 의 소설을 바탕으로 1852년에 희곡으로 각색된 작품이다.
1896년 9월 30일 초연된 베르나르의 새로운 무대를 위해 무하가 제작한 이 포스터에서
그는 비극적 여주인공 마르그리트를 자신이 디자인한 세련된 드레스를 입은
현대적 파리 여성으로 표현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구시대적 이미지를 쇄신한데 그치지 않고 ,
당대 파리의 패션 트랜드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햄릿 1899
새로 개관한 사라 베르나르 극장에서 세익스피어의 대표작 < 햄릿 >이 프랑스어로
각색되어 초연되었으며, 베르나르는 <햄릿 >역을 맡았다.
무하는 켈트 문양으로 장식된 아치를 배경으로 홀로 선 햄릿의 고독과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포스터 상단의 반달형 루넷에는 살해당한 아버지의
유령이 등장해 부자간의 심리적 관계를 상징하고 , 하단에는 익사한 오필리아의
형상이 좁은 패널 안에 담겨 햄릿의 발아래 배치되어 있다. 이 작품은 무하가
사라 베르나르를 위해 제작한 마지막 포스터이기도 하다.

Section 2. 무하 스타일 - 소통의 예술

" 나는 무대를 어리럽히는 군더더기를 혐오한다. 그런 것들은 관객의 시선을 훔쳐갈 뿐이다. .
무대의 본질은 다른 무엇도 아니고 바로 배우 자신이다. "
- 사라 베르나르 -


욥 1896
풍성하게 물결치는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무하의 상징적 여성 이미지는 이 포스터를
통해 확립되었다. 조제프 바르두 컴퍼니의 담배 종이 욥을 광고하는 이 작품에서 ,
무하는 욥 모노그램을 배경으로 관능적인 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성의 머리카락이 만들어내는 아라베스크 문양과 담배에서 피어오르는
나선형 연기는 장식효과를 풍부하게 하며 < 지스몽다> 포스터에서 처럼 비잔틴 양식의
요소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시각적 분위기를 완성한다. 모자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테두리는 대중을 위한 상업용 포스터임에도 풍요롭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이 포스터는 무하의 예술적 아이덴티티를 확립함과 동시에 장식적 요소와 상업적 디자인을
결합한 그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꽃 ; 장미 1898



사계를 그린 그림으로 꽃과 여인이 표현되어 있다.

꽃 ; 백합 1989

백일몽 1897
이 디자인은 원래 샹푸누아의 사내 달력으로 제작되었으나 , 폭팔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곳에 전시된 것과 같은 장식 패널로 신속하게 발행되었다.
작품은 화려한 자수가 놓인 슬라브풍 드레스를 입은 몽환적인 표정의 젊은 여성이
장식 디자인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모습을 담고있다. 그녀의 뒤로는 정교한 인물의
조화를 상징하는 커다란 후광이 정교한 꽃무늬와 함께 인물을 감싸고 있다.

달과 별 ; 달 1902

나의 그림이 ' 예술을 위한 예술' 속에 갇히기 보다 사람들의
삶 속으로 흘러 들어가기를 바란다.
- 알폰스 무하 -

데이지를 든 여인 1900
" 나의 예술이 소수만을 위한 응접실이 아니라 만인을 위한 것이어서 행복했다.
그것은 비싸지 않았기에 누구나 손에 쥘 수 있었고 가난한 이의 집과
부유한 이의 저택 모두에게 기꺼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갔다. "
- 알폰스 무하 -



르페브르-위틸 과자 양철 케이스 1897



알폰스 무하의 조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 글이다.

화합 ;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스테인드글라스 1904 창문 디자인 < 미실현작 >


1, 보스니아 전설 ; 하사나가 신부의 죽음
2, 보스니아 전설 ; 역병 여인 무르시아
무하는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전시관 장식에 착수하기에 앞서 발칸반도를 여행하며,
현지의 인상을 화폭에 담고 다양한 스케치를 남겼다.

1, 앉아 있는 여인의 초상; < 백합의 성모 >를 위한 습작.
2, 백합의 성모
백합의 성모는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인과 함께 예루살렘의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될 교회 장식으로 계획된 작품이다. 1902년에 의뢰 받았으나
1905년 알 수 없는 이유로 프로젝트는 취소되었다.
무하는 작품의 주제를 '동정 마리아'로 설정하고 순결의 상징인 백합에 둘러싸인
성모의 영적인 모습을 그렸다. 작품 속 , 슬라브 민속 의상을 입은 소녀는
추억을 싱징하는 담쟁이덩쿨 화환을 들고 있다. 무하는 성모의 비현실적인 형상과
소녀의 강한 실재감을 대비 시키면서 , 성모의 새로운 힘으로 빛을 발하여 소녀를
비추는 영적인 존재로 묘사했다. 소녀는 그 천상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듯
보이지만 , 성모의 긴 베일 자락이 부드럽게 소녀에게 닿으며 축복을 내리고 있다.



1, 무하 디자인의 팬던트 장식 사슬 < 조르주 푸케 1858~ 1929 > 작
2, 무하 디자인의 ' 공작새' 반지 < 조르주 푸케 1858~ 1929 > 작


자연의 여신


< 장식 도안집 > 전면 삽화 1번 {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공식 만찬메뉴 디자인 } 1902








대지를 깨우는 봄 1933


알폰스 무하의 초상 에드워드 스타이겐 < 1879 ~1913 >작



레슬리 카터 ' 미국의 사라 베르나르 '1908 포스터

마우스 에덤스의 초상 1903

슬라비아 1920




성모와 아기 ; 자장가 1920
프라하 훌라홀협회 건물 대강당의 창 벽화 < 체코를 위한 습작 >




프랑스, 보헤미아를 끌어 안다.


무하가 디자인한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 <1830 ~1916 >에게
수여된 카를 대학 명예 박사 학위증

체코슬라비아 건국 기념 포스터 1918



1; 광야의 여성 구성 습작 1923 2; 습작 1923
1923년 , 무하는 러시아 국민이 격은 참혹한 고통에 대한 예술적
성찰로서 대형 상징화 < 광야의 여성 >을 제작했다.
시베리아의 어두운 설원, 늑대무리가 다가오는 가운데 홀로 선
여성 농민의 모습을 통해 무하는 러시아 민중이 처한 절망적인
무력감과 깊은 슬픔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전쟁 ; 1916

러시아는 반드시 재건한다. 1922


슬라브 서사시 제 7번 ; 언어의 마법 1916
수도원으로 변한 매음굴


슬라브 서사시 제 17번 ; 성 아토스산 < 가장 오래된 슬라브 문헌을 보존한 정교회의 비티칸 > 1925~ 26

슬라브 서사시 제19번 ; 러시아 농노 해방 < 자유로운 노동이 국가의 근간이다.> 1913~14




슬라브 크리스마스 1929

체코음악의 판테온 1929

프라하 비투스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보고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지만
그 땐 알폰스 무하의 작품인줄 몰랐었다. 알고 다시 보니 새롭게 다가온다.



슬라브 서사시 제16번 ; 이반치체형제단 < 신은 우리에게 언어라는 선물을 주셨도다 > 1914

슬라브 서사시 제 18번 ; 슬라브 보리수나무 아래 병사들의 맹세 < 슬리브 부흥 > 1926




촛불을 응시하는 여성 1933

사과를 든 크로아티아 여성 1920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소녀와 튤립 1920

희망의 빛
1933년은 체코슬로바키아 독립 15주년이 되는 해였지만, 독일에서 히틀러가
총리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으로 축제 분위기는 금세 무겁게 가라 앉았다.
독일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체코슬로바키아로 유입되기 시작했고 , 특히 독일어
사용 지역인 주데덴란트를 중심으로 나치즘이 확산되었다. 점차 고조되는
불안속에서 무하는 전쟁의 공포를 주제로 한 대형 유화 제작을 결심하였다.
작품의 핵심 모티브는 < 스라브 서사시> 의 마지막 캔버스 < 슬라브 찬가 >에
등장하는 ' 희망의 빛' 을 지키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끝내 실현되지 못했다. 현재 남아 있는 유화 습작에 묘사된 소녀의 형상은
무하가 추구한 평화주의적 신념을 상징한다. 그녀는 전쟁의 공포로부터
도망치는 어둠의 군중 사이에서 빛을 품은 존재로 밝게 빛난다.
이번 전시에 함께 소개되는 초기 습작에서는 무하가 ' 희망의 빛'을 든 소녀를
날개달린 천상의 존재로 표현했으며 , 그녀의 주변에는 혼돈 속에서
탈출하는 다양한 민족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긴 꿈을 꾸고 나온 듯 몽롱한 기분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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