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3. 23:14ㆍ좋은글
지란지교를 꿈꾸며 연속
우리는 흰눈 속 참대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럼 나약할 수 있고,아첨 같은 양보는 싫어하지만 이따금 밑지며 사는
아량도 갖기를 바란다. 우리는 명성과 권세,재력을 중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경멸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보다는
자기답게 사는 데 더 매력을 느끼려 애쓸 것이다. 우리가 항상 지혜롭지는 못하더라도 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진 않을 것이다.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 없이
남의 성공을 얘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하고 싶은 일을하되 , 미친듯이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이 여기되,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으며 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 같아서 요란한 빛깔도 시끄러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
나는 반닫이를 닦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 , 안개낀 아침 창문을 열다가 , 가을 하늘 흰구름을 바라보다가 까닭없이
현기증을 느끼다가 문득 그가 보고 싶어지며 , 그도 그럴 때 나를 찿을 것이다. 그는 때로 울고 싶어지기도
하겠고 , 내게도 울 수 있는 눈물과 추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낼 것이다.
우리는 눈물을 사랑하되 헤프지 않게 ,
가지는 멋보다 풍기는 멋은
사랑하며
냉면을 먹을 때 는
농부처럼 먹을줄 알며 스테이크를 자를 때는 여왕보다 품위 있게 , 군밤을 아이처럼
까먹고 , 차를 마실때는 백작 부인보다 우아해 지리라. 우리는 푼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하지
않을 것이며,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자유로운 제모습을 잃지 않고 살고자 애쓰며 서로 격려하리라. 우리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특히 한 두사람을 사랑한다 하여 많은 사람을 싫어 하진 않으리라.
우리가 멋진 글을 못쓰더라도 쓰는 일을 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듯이 ,
남의 약점도 안쓰럽게 여기리라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행복한 삶을 약속하는 메세지 (0) | 2010.08.15 |
---|---|
지란지교를 꿈꾸며.. 3 (0) | 2010.08.14 |
지란지교를 꿈꾸며, (0) | 2010.08.12 |
건강 챙기기 (0) | 2010.08.07 |
위대한 리더 (0) | 2010.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