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공개수업
2010. 11. 29. 15:00ㆍ쌍둥이 모습들
오늘 우리 연아가 발레 공개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사위도 출장 갔다 와서 쉬고 있어서 같이 보기로했다.그런데 우리 연아가 다른애들은 다 하는데
무엇이 못 마땅했는지 꼼짝을 않고 서 있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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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데리고 나와서 왜 그러냐고 해도 아무말도 않고 우리 모두 속상하지만
인내심을 발휘해서 참고 기다려도 안하다가
나중에 앉아서 조금 따라 하더니 또 그만...
아빠가 있어 쑥스러운가 보다 해서 아빠가 나가도 그냥그대로.
집으로 가자고 데리고 나와서 왜 그러느냐?
했더니 하기 싫어서 안 했다고
할머니, 엄마는 속상해서 무어라 야단치는데 아빠는 괜찮다고 하면서 애들을 데리고
"부천 식물원" 을 가자고 데리고 갔는데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해서
식물원은 생략하고 조그맣게 동물원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애들이 좋아하는 토끼, 원숭이, 사슴
공작새,타조 등을 애들은 언제 기분이 나뻣는지도 잊어버리고
좋아한다. 그래서 애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