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4. 22:57ㆍ우리나라 이곳저곳
다음 날,
날씨가 따듯해 가까이에 있는 탄금대를 둘러 보았다.
열두대바위 앞 용섬이 개인섬인데 10대강 사업에 수위가 올라가게 되어
돋우는 작업을 하는 관계로 아름다운 전경을 볼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몇년전에 왔을 대는 우륵이 그곳에서 가야금을 탔다는것이
머리가 끄덕일수 있었는데 ..공사가 끝나면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응려는지..
신립장군과 8,000고혼 위령탑
신립장군이 활시위를 식히기위해 열두번을 오르내렸다는 열두대바위
신립장군 추모 팔각정
충북 충주의 남한강변에 우륵선생과 신립장군으로 유명한 탄금대가 있다.
탄금대는 속리산에서 발원한 달천이 북쪽으로 흘러들어 남한강과 합류하는 지점의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다.
가야금을 만든 악성우륵이 이곳 탄금대에서 제자들에게 가야금을 가르쳤다고 한다.
탄금대라는 이름도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는 이름이다.
또 탄금대에는 가슴아픈 역사가 있다.
임진왜란때 팔도순변사 직을 맡았던 신립 장군이 문경새재를 버리고 탄금대 강가를 택해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치열한 저투를 벌였던곳이다. 결과는 조총으로 무장한 십만명의 왜군에게
팔천명을 이끌고 싸우던 신립장군과 휘하 장졸들이 모두 전사하는 패전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리하여 신립장군은 강물에 몸을 던졌다.
탄금대는 강변경관이 아름답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