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리석 궁전에서 사는 꿈을 꾸었네.

2011. 4. 7. 12:43음악

 

 


 I dreamt I dwelt in mable halls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With vassals and serfs at my side
And of all who assembled within those walls
That I was the hope and the pride
I had riches too great to count
And a high ancestral name

But I also dreamt which pleas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I dreamt that suitors sought my hand
That knights with bended knees
With vows no maidens heart world withstand
They pledged their faith to me
I dreamt that one of the noble hosts
Came forth my hand to claim

But I also dreamt which charm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That you loved me, you loved me still the same

난 꿈을 꾸었죠 대리석으로 만든 궁전에서
신하와 노예들을 양옆에 거느리고 사는 꿈을
그 성벽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희망이고 자랑이었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부를 누리고
고귀한 가문의 이름을 뽐냈어요
하지만, 당신이 날 변함없이
사랑해 주는 가장 기쁜 꿈도 꾸었답니다.

난 무릎을 꿇은 기사들이 내 손을 잡으며
구혼하는 걸 꿈꾸었죠
처녀의 마음으론 거절하기 힘든 서약을 바치며
그들은 나에게 믿음을 맹세했죠

 

여자 성악가들은 물론이고 

Newage 가수인 Enya에게서도 들을 수 있을만큼  아주 유명한 곡이죠?

 

 발페의 오페라 'The Bohemian Girl' 중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입니다.

 

발페(Balfe, William Micheal 1808-1870)는

1808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태어나 다채로운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다음엔 가수로, 마지막엔 오페라 작곡가로 활동했었죠.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은 

그가 1843년 런던에서 작곡한 오페라이며 줄거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오스트리아 백작의 딸 아를리네는 6살 때 사냥터에 나갔다가 아버지와 헤어진 후,

집시의 우두머리인 타데우스의 손에 자란다.

12년의 세월이 흘러 집시처녀로 성장한 아를리네는 타데우스를 사랑하고,

타데우스를 짝사랑하는 집시 여왕의 질투로 음모에 빠지다가 

결국은 사랑도 얻고 아버지도 찾는 해피엔드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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