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9. 15:43ㆍ나의자료실
Somalia
소말리아를 위해 울라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는 소말리아는
1960년 영국령이었던 소말린란드와 이탈리아령 소말리아가
합병하여 독립함으로써 탄생한 공화국입니다.
1969년 모하메드 시아드 바레 장군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22년간 독재정권이 유지됐습니다.
1991년 군벌 아이디드가 바레 장군에게 반기를 들고 내전을 시작합니다.
수도 모가디슈 중심을 가로지르는 중앙 도로를 경계로
군벌들이 대립하며 서로 총질을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됩니다.
지금까지 과도 정부와 반군 세력간의 대립이 계속되면서
무정부 상태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은 이 내전에서 활동을 시작한
군벌 민병대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끊임없는 내전으로 굶주린 주민들이 내전 중에 사용했던 무기를 들고
해적 질을 하기 시작한 것이 아덴만의 소말리아 해적의 본질입니다.
오랜 내전으로 소말리아 주민들의 삶은 대부분 난민 수준입니다.
척박한 땅에 나뭇가지로 얽기 설기 엮어 만든 오두막이 이들의 터전입니다.
어른들의 명분 없는 싸움에 고통 받는 것은 항상 어린이들입니다.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이들의 삶이 좀더 나아졌으리라고는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모가디슈 공항근처의 비행기 무덤.
오랜 전쟁의 소모품들이었습니다.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는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총을 휴대합니다.
동쪽으로 인도양과 맞닿아 있는 소말리아는
국토 대부분이 사막이거나 사막화가 진행되는 척박한 땅입니다.
모가디슈의 난민촌
소말리아의 내전이 격화되면서 기아와 난민이 대량으로 발생하고
군벌과 민병대들이 민간인을 학살하는 사태로 번지자
유엔은 소말리아에 국제평화유지군(PKO)을 파병하기로 결정합니다.
한국군도 건설공병대대인 상록수 부대를
소말리아에 파병해 파괴된 소말리아 재건에 나서게 됩니다.
한국군 최초의 평화유지군이었습니다.
신이 난 소말리아 어린이들이 율동을 하며 '산토끼'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받는 건빵 한 봉지를 위해서 이 어린이들은 한 나절을 걸어서 한국군 부대를 찾아 옵니다
상록수 부대는 주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소말리아 어린이들을
부대안 천막 학교에 모아놓고 한글도 가르치고 노래도 같이 불렀습니다.
아왔습니다.
소말리아 여인들의 모습
불쌍한 나라 소말리아를 위해 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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