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1. 21:10ㆍ쌍둥이 모습들
쌍둥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거리 퍼레이드" 를 한다고
캐릭터 의상을 만들어 입히라고 해서 고민 고민을 하던 딸아이가
승혁이가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를 만들어야겠다고 하더니
대학교(산디) 다닐때 전공을 살려
부직포를 사다가 옷을 만들어 입혔다.
다른애들은 공주옷도 입히고 나름 모두
개성이 있었다.
우리 연아가 좋아한다는 "의찬"이
선생님 한테 자기는 글씨를 못 쓰니까
" 선생님이 써 주세요 "의찬이를 좋아한다고 그럼
자기가 의찬이 준다고 했다는 거예요. 서로 글씨도 모르면서.
5살짜리가. 누가 하는 걸 보았겠죠. 그래도
너무 , 깜찍하지요.
요즘 애들은 너무 조숙한가봐요.
연아가 좀 어른 스럽기는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