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일요일.

가을 날씨가  하도 좋아  우리 남편과 피곤하다는  아들을 꼬셔 북한산 둘레길을 가기로 하고

소풍가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오후에..

하늘은 푸르고  공기는 맑고  자연이 무상으로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을  감사하게 느끼며

여유로운 걸음걸이로  10구간  내시묘역길을 갔다. 지인이 그길이 힘들지 않고 좋다고 추천을 해 주어서.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은 21구간으로 되어 있으며  21 우이령길 구간은 탐방예약제로 사전예약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해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매 해마다  느끼는 감정은  그리 다른지  창조주가  인간에게 

                                                   선물한 대자연은  우리가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이 가까워 질수록

                                                              그 느낌은 더 애절하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돌아오는 길은 해가  뉘엇이 지고있었다. 이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가!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입니다.

둘레길은  전체 70  Km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7일 44 Km를  개통하고 , 2011년 6월30일 나머지26Km구간을  개통하였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길 , 그리고  역사와 문화,형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안내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