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9. 00:28ㆍ쌍둥이 모습들
추석,
다음날 딸애한테서 전화가 왔다 .
엄마 대공원 가실래요?
심심하던 차에 "그래"
하고 따라 나섰더니 과천대공원이 아니고
서울어린이대공원이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사랑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다.
바르고 정직하게 키워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재목으로 키워야한다.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하여..
추석이라고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를 준비하여 어린이들을 경험하며 즐기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장기, 윷놀이, 제기차기 ( 차보니 너무 가벼워 차지지가 않는게 흠이 었다. 준비하는 사람이 직접 차보지 않고 납품을 받았는지 )
다듬이, 팽이, 디딜방아 맷돌돌리기, 등
어린이고 같이 온 부모들도 모두 함께 재미있어하고 있었다.
우리 승혁이가 열심히 팽이를 돌려 보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엔 팽이 채도 너무 가벼웠다.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데..
승혁아 , " 아빠하고 사진 찍자 " 하니 팔을 끼고 너무 행복하게 웃고 있다.
우리 연아는 공원에 들어 서자 마자 뽀로로 여자친구 루피를 사달라고해
성가스럽게 하루종일 그걸 들고 다녔다.
에그.. 저보다 더 큰걸.
가을이라해도 한낮은 더워 시원하게 나오는 음악분수가 너무 반가웠다.
대공원안에 어린이를 위한 극장에서 " 알라딘의 모험" 을 .
그저 꼬마들은 재미있어 소리를 질러댄다.
그런데 어른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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