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5. 22:28ㆍ우리나라 이곳저곳
능강솟대문화공간
청풍대교에서 옥순대교로 향하는 호반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금수산 자락에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한 수백여 점의 예술작품이
야생화, 조경시설물 등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다는데 아쉽게도 월요일 휴관이라 전시관 앞에 개 두마리가 우리를 쳐다보며 저희들도 아쉬운듯
짖지도 않고 쳐다보고 있다.
그렇지만 옥순봉을 가는 길이 호반을 따라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흐리고 비가 부슬 부슬오니 분위기는 정말 정말 아름다웠다. 운전하는 남편에게는 좀 미안하고.
옥순봉은 대교를 지나면서 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차를 세워 놓고 들어가려 했더니 안내소에서 비가 오고 가는길이 멀다고 하니 힘들다고 가지 말자고 해서 포기하고 돌아섰다.
대한민국의 시도기념물(충북) | |
지정번호 | 시도기념물(충북) 제11호호 |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241번지 |
제작시기 | 삼한시대 |
비고 | 1976년 12월 21일 지정 |
의림지(義林池)는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241번지 일대에 있는 삼한시대의 인공 저수지이다. 둘레는 약 1.8km, 수면은 약 158,677m², 수심은 8~11미터이다. 김제의 벽골제·밀양의 수산제(守山堤)와 함께 삼한시대의 3대 수리시설로, 당시 농업 기술 발달의 정도를 보여준다.
밀양수산제, 김제 벽골제와 함께 역사가 오랜 저수지로, 삼국사기에 남아 있는 기록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의림지는 우륵이 축조했다는 설과 현감 박의림이 축조했다는 설도 있으나, 삼한시대의 저수지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 때와 세조 3년에 정인지가 둑방을 고치고, 1910년부터 5년간 다시 보수를 하였다. 1972년에는 홍수로 서쪽 둑방이 무너졌으나 고쳐 지었다. 1972년 둑방 붕괴때의 조사에서 의림지 바닥에 큰 샘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1976년에는 충청북도 시도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비와 제방만 남고 형체가 없는 벽골제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의림지도 새로 지정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요청하여 2006년에는 명승으로 중복 지정되었다. 현재 농업기반공사에서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쓰고 있다.
옛날의 의림지 모습
문화재청에서 제공받음 ( 상, 하)
제방위 정자
탁사정 ; 바로 앞에 식당이 자리 잡고 있어 경관을 훼손시키고 있었다.
물도 별로 없고 아름다운 호수 100선에 들어간다는데 좀 실망스러웠다.
날씨도 안좋고 하여 일찍 돌아 오는 길에 비가 오고 , 구름이 꺼멓게 끼고 ,
또 가다보면 이렇게 맑기도 한데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에 첫눈이 하얗게 내려 있었다.
첫눈이 내렸다는 실감도 못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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