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 LIFE OF PI )
2013. 1. 12. 22:28ㆍ영화, 연극
아들이 영화가자고 해서 본 영화 .
주연
출연
줄거리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들은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한다.
동물들을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에 탑승한 가족들.
하지만 상상치 못한 폭풍우에 화물선은 침몰하고 가까스로 구명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구명 보트에는 다리를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바나나 뭉치를 타고 구명보트로 뛰어든 오랑우탄이 함께 탑승해 긴장감이 감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벵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리처드 파커와 파이만이 배에 남게 된다.
파이는 배에서 발견한 생존 지침서를 바탕으로 함께 살기 위해서 호랑이를 길들이기로 한다.
점차 ‘리처드 파커’와 함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집채 만한 고래와 빛을 내는 해파리,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 등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건들을 겪게 된다.
영상이 너무 아름다운 영화이다. 3D로 보면 정말 좋을 듯하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신을 원망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파이의 모습에서 욥의 신에 대한 믿음이 느껴졌다.
파이가 신에 대한 호기심으로 여러신을( 천주교 , 흰두교, 이슬람교 ) 믿는 과정에서 파이의 아버지가 "여러신을 믿는 것은 하나도 믿는 것이 아니다 "
라고.
멕시코의 어느해변에 밀려온 파이의 모습 . 밀림으로 돌아가는 호랑이의 냉정한 모습을 바라보는
파이의 심정은 인간과 맹수의 본성의 벽을 느끼며 이별의 인사도 못했음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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