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9. 22:29ㆍ전시회
덕수궁 앞 - 뉴스에서 보았던 삶의 치열한 현장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 덕수궁미술관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특별기획전"의 일환으로 <한국근대미술 : 꿈과 시>전을 개최한다. 덕수궁미술관은 한국의 근대 명작을 항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앞으로 근대미술에 대한 소개와 연구, 교육을 한층 더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시기 구한말, 일제시대, 해방, 전쟁 등의 고단한 역사적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 어려운 시대상황 속에서도 ‘꿈’을 노래하고 ‘낙원’을 상상했던 예술가의 작품들이 당시의 시대상을 함축적으로 드러내는 ‘시(詩)’와 함께 전시된다. 관객들은 일종의 ‘은유’를 통해서 현실을 얘기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의 어둠과 한계를 읽어내게 될 것이다.장욱진,안중식, 고희동, 이상범, 이종우, 주경, 오지호, 구본웅,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한국 근대기의 대표 작가 50여명의 작품 100여점이 총망라되었다. ( 펌 )
한국근대미술전은 덕수궁 입장권으로 그냥 입장 할 수 있다.
김은호 < 순종 황제상 > 1923
박수근 < 할아버지와 손자 > 1960
이쾌대 < 군상 > 1948
구본웅 < 여 인 >
구본웅 < 친구의 초상 > 1935
장욱진 < 길위에 자화상 > 1951
장욱진 < 마을 > 1956
이중섭 < 흰소 > 1953
이중섭 < 부 부 >
이달주 < 귀로 > 1959
이 영 일 < 시골소녀 > 1928
김환기 < 산 월 > 1960
박고석 < 범일동 밤 풍경 > 1951
김종태 < 노란 저고리 > 1929
즉 조 당 일원
이 일대는 임진왜란 때 선조가 거처했던 전각들을 보존한 곳이다. 즉조당은 광해군과 인조가 왕위에 오른 곳이고,
석어당은 선조가 거처하다 승하한 유서 깊은 건물이다. 석어당은 현존 유일의 목조 2층집으로 단청을 입히지 않아 소박한 살림집 같다.
1623년에 대부분의 전각과 땅을 원주인에게 돌려주었으나 , 이 두 건물만은 보존하여 경운궁의 상징으로 삼았다.
준명당은 고종의 업무를 보던 편전이며 즉조당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현재의 새 건물은 1904년 불에 탄 것을 같은해에 다시 지은것이다.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념전 (0) | 2013.05.22 |
---|---|
미국미술 300년 (0) | 2013.04.09 |
덕수궁 미술관 /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 (0) | 2013.03.18 |
바티칸 박물관전 130314 (0) | 2013.03.15 |
철치미술가 / 윤석남 (0) | 201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