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9. 15:21ㆍ전시회
막내 동생이랑 벼르던 국립중앙박물관 " 미국미술300년"을 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는데 왠 봄날씨가 그리도
쌀쌀하고 추운지 옷을 얇게 입고 나선것을 후회하며 이촌역에서 내렸는데 박물관가는길이 연결이 되어 있고 너무 편하고 좋았다.
아직은 봄의 언저리에 있어 썰렁한 느낌이 있지만 곧 물이 오른 나무들이 잎이 나고 꽃을 피울 것이다.
올라가는 계단 가운데 심어 놓은 양귀비꽃이 봄이 왔음을 알려 준다.
모두 6부로 나누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고 5-6부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 저작권 문제로 )되어 있었다.
3시에 토슨스시간에 맞추어 왔다.
일요일이라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많이 와 있어 뒤에서 설명을 듣느라 목을 길게 빼서 늘어나지 않았을까 ? 싶다.
못찍은 사진과 설명은 박물관 홈피에서 빌려 왔다.
미술하면 유럽의 화가들의 그림만을 알았고 , 앤디 워홀 정도였던 미국 미술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제1부 ; 아메리카의 사람들
그 당시 아메리카는 유럽에서 온 탐험가, 개척자, 망명자들이 경제적 지위와 종교의 자유를 찾아온 신세계였다.
17-18세기 미국 화단의 장르는 초상화였다. 지위와 부를 나타내는 하나의 도구였다.
조셉 배저 1708- 1765 렘프란트 필 1778- 1860
존 케리 (5세) 1745 . < 휴스턴 미술관 소장 > 포트홀속의 조지 워싱턴 . < 테라미국미술재단 소장 >
촬스 윌슨 필 1741- 1827 토마스 설리 1783- 1872
캐드 왈라더 가족 1772 .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 메리 맥유인과 에밀리 맥유인 1823.
< 로스엔젤레스카운티 미술관 장
존 싱글턴 코플리 1738- 1815
푸른 드레스를 입은 여인 1763 . < 테라미국미술재단 소장>
제2부; 동부에서 서부로
이 때는 아메리카의 광대한 자연을 담은 풍경화로 19세기 초반 동부의 "허드슨강화파" 들이 이끌던 화가들이 신의 축복을 표현했다.
서부 개척은 무한한 영토의 확장을 상징하며 미국문화의 요소가 되었지만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그들의 터전을 점차 잃어 갔다.
토마스 콜 1801- 1848
인물이 있는 풍경 1826 < 테라미국미술 재단>
토머스 모란
콜로라도 강가의 그랜드 캐년 < 필라델피아 미술관 >
프레드릭 헤밍턴 1861- 1909
목동 1905 < 휴스턴 미술관 소장 >
잉거 어밍 쿠스 1866- 1936
토기제작 1912 < 테라미국미술재단 소장>
샌포드 로빈슨 기포드 1823- 1880
갯츠킬산의 10월 1880 <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박물관 >
제3부; 삶과 일상의 이미지
19세기 미국인들에게 미술은 삶과 일상을 그리는것이었다.
에드워드 힉스1780-1849
윌리엄펜과 인디언들의 협정. < 휴스턴 미술관 >
제퍼슨 데이비드 칼판트 1856- 1931
대장장이 1990 < 테라미국미술 재단 소장 >
윈슬러 호머 1836- 1910
건전한 만남 1874 <필라델피아 미술관>
알렌 스미스 주니어 1810-1890
어린 수리공1848 <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소장 >
윈슬로 호머 1836- 1910
사냥꾼과개 1891 < 필라델피아 미술관 >
차일드 하삼 파리의 보나파르트 거리 1887
제4부 ; 세계로 향한 미국
19세기 중후반 대호황 시대를 누볐던 미국인들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고 세계를 향한 미국인들의 관심은 국제적인
문화의장으로 성장하고 메리 카사트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이 유럽에서 활동했으며 인상주의를 추종하였던 시기이다.
헨리 오사와 테너 1859- 1937
화가 어머니의 초상 1897 <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검은색의 편곡; 노란 반장화를 신은 숙녀 < 필라델피아 미술관소장 >
메리 카사트 1844- 1926
조는 아기를 씻기는 어머니 <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 소장>
존 싱어 사전트 1856- 1925
룩셈부르크 정원에서 <필라델피아 미술관>
제5부; 미국의 근대
20세기초 미국은 빠르게 도시화되고 인구가 늘어나고 유럽 ,아사아 등의 여러국가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대 도시로 모여왔고
사실주의자들은 도시의 삶을 관찰하고 그것을 화폭에 담았다. 모더니스트들은 추상과 입체주의의 방식으로 당대 유럽 미술과 차별화 했다.
로버트 헨다이 1865- 1929
에드나 1915 <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소장 >
촬스 데무스 1883- 1935
우리 도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1921 < 테라 미국 미술재단 소장 >미국
루벤 카디쉬 1913- 1992
무제 (기생충 박사 ) 1935 < 로스엔젤레스카운티 미술관 >
존 슬론 1831- 1951
새벽 3시 < 필라텔피아미술관 소장 >
조지아 오키프 1887- 1986
분홍장미가 있는 말의 두개골 1931. <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소장 >
제6부 ; 1945년 이후의 미국 미술
1945년 이후 미국의 미술 발전은 구성적인 형태를 버리고 자유로운 행위로 다양성과 개방성을 기반으로
이후, 세계미술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토마스 하트 벤튼1889-1915 노예들
아돌프 고들립 1903- 1974
반그림자 1959 < 휴스턴 미술과 소장 >
로저 페이델슨 1898- 1978
지형적 은유 1950-51 <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
리 크래스너 1908- 1984
파랑과 검정1951-53 < 휴스턴 미술관 >
에드워드 비버맥 1904- 1986
음모 1955 <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소장 >
아쉴 고르키 1904- 1948
암녹색회화 1948 <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
로버트 어윈 1928-
무제 1966-67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
잭슨 폴록 1912- 1956
넘버 22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몰랐던 미국의 미술 역사가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가 되는 느낌 ,
신대륙으로 건너와 동부 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되어 서부로 향했던, 더 나아가 파리로 가서 활동했던 선조들의 노력이
바탕이 되고 성장이 되어 지금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헐약하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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