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

2013. 10. 7. 20:56우리나라 이곳저곳

 

 

 

불갑사는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8 에 있는절이며 보물 제 830호이고  문화재829호이다.

 

우리나라 불교의 시작

법성포구를 통하여 백제에 도착한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는 이 땅에 최초의 사찰을 세웠다. 바로 불갑사다.

당시 백제의 국왕은 마라난타를 영접하기 위해 법성포구를 직접 방문하였다 하니

그 위세는 대단하였을 것이고 그가 세운 사찰 또한 대단한 규모였을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찰의 규모는 작아졌지만 불교(佛)를 이 땅에 전한 최초(甲)의 사찰이라는 자부심이 작은 건물 하나에도 깃들어 있는 느낌이다.

일주문을 중심으로 상록수가 호위하는 오솔길을 올라 만나는 불갑사의 대웅전은 화려한 색으로 새롭게 단장되었지만

창살을 가득 채우는 연꽃 무늬들이 여느곳 보다 아름답다. 

 

 

 

 

 

 

                                  

 

 

                                 

 

                                       대웅전안에 계신 불상은  나무로 만든 삼세불좌상으로 중앙에 석가모니,

                                        왼쪽에는 약사불, 오른쪽에 아미타불상이 모셔져 있다.


                                  

 

 

 

                                               

 

 

 

 

                              누가 벗어 놓고 들어 간 신발일까?  철 이른 털신은 스님의것 . 운동화는 방문객의 것일까?


 

 

 

 

 

 

 

 

 

 

 

 

 

 

 

 

 

 

 

                                           겨울을 나려고 쌓아놓은  장작더미가 문명의 이기를 비웃듯이 가지런이 누워 있다.

 

                                아직 완성되진 안아 불상 같은데 덮여져 있어 확실히는 모르겠다.  혹 마라난타 스님일수도..

 

 

 

 

 

 

백제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한 사람은 384년에 동진으로부터 건너온 마라난타(摩羅難陀)대사이다.

그는 중국의 승려가 아닌 인도의 승려로서 중국을 거쳐 백제로 왔으며.

그가 올 당시 동진의 효무제(孝武帝)는 궁 안에 절을 지을 정도로 불교를 깊이 믿고 받들던 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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