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로 가는 백수해안도로
2013. 10. 7. 21:19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들러 본 해안도로.
오랫만에 내려다 보는 바다는 답답했던 마음을 적당히 풀어주고
어루만져 주었다.
365계단, 일년을 건강하게 운동하며 살라고 365계단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내려가다 올라올 생각에
중간에서 바다만 바라보다 올라 왔다...
요즘은 가는 곳 마다 왠 사랑의 열쇠는 그리 많은지 사랑의 믿음이 없는 세대에 살다보니
그렇게 자꾸 확인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날씨가 흐릿하여 바다가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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