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0. 16:25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전주역 북쪽 3 km 지점에 있는 덕진호(德津湖) 일대의 유원지로, 시민공원이라고도 한다. 동쪽의 건지산(乾止山),
서쪽의 가련산(可連山)을 잇는 덕진제(德津堤)에 수양버들 ·벚꽃나무가 늘어서고,
5월이면 창포와 연꽃이 수면을 메우는데, 특히 덕진 연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시조인 신라 사공(司空) 이한(李翰)을 모신 조경단(肇慶壇)을 비롯하여 취향정(醉香亭)이 있고,
테니스코트 등 각종 위락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호반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는 경관을 돋우는 명물이다. - 지식백과 -
아직은 꽃 필 시기가 아닌데 날씨가 따듯해서 한 두 송이 씩 피우고 있었다.
흙탕물 속에서도 이리 우아하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는건 갑격할 일이다.
호수 전체가 연꽃이었던 것을 오리배와 보트장을 만드느라 반으로 줄였다고 한다.
다리 끝에 세워진 이곳은 카페, 편의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는 봉사자들이 친절하게 물어보는 것을 일러 주신다.덕진공원의 역사 사진이 그 때의 모습들을
잘 설며해 준다.
2층 카페의 아기자기한 모습.
수줍은 듯 잎사이로 살짝 고개를 내밀며 피고 있는 연꽃. 7월 중순 경에 항상 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일찍 필 것 같다는 봉사자의 말이다. 전체가 활짝 피면 장관일 것이다.
자귀나무 꽃이 한창 예쁘게 피어 있다.
이제 점심을 먹고 부여를 들러 대전 현충원을 가려고 한다.
점심에는 비빔밥을 먹으려 한다. 전동 성당 앞에 있는 한국집이 오랜 전통이 있는 집이라고 현지인이 알려주니 그리로 갈 것이다.
전에는 한국관에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여기에서 ...
밖에서 보기엔 허름해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 가니 깔끔하고 조그만 정원도 있었다
.
남편은 육회비빔밥, 나는 비빔밥을 먹었는데 계란은 비릿한 맛이 다른 재료에 영향을 줄까 봐 넣지 않는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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