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국제정원박람회

2014. 11. 5. 14:05우리나라 이곳저곳

 

순천은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정원축제인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효과를 보았다 한다.

 

순천만을 5,000원에 입장권을 사면 정원바람회장 까지들어갈 수 있다지만 당 일에 한 해서라고 하는데

 우리는 늦게 들어 갔다가 정원까지는 갈 수 없으니 포기하고 순천만 만 들어 갔었다.

아침에 정원을 들어가려고 표를 사는데 어디에서 왔냐고 표를 파는 직원이 묻길래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 50% 할인이라고 한다.  멀리서 왔다고 그런 배려를 하나? 암튼  땡~ 큐

박람회는 끝났지만 만들어져 있는 정원에 꽃을 심고 가꾸어서 곳곳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정원을 여기 저기 다니면서 보다가 천천히 구석 구석 보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것 같아

정원을 돌아 나오는 셔틀 꼬마 열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 나왔다.

그러나 걸어 다니면서 천천히 보는 것이  더  바람직 하다.

 

 

 

 

 

 

 

 

 

 

 

 

 

 

 

 

 

 

 

 

 

 

 

 

 

 

 

  

 

 

   꿈의다리/ 설치미술가 강익중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위에 떠 있는 미술관이다.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긴 지붕이 있는 인도교로 강익중이 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만들었다.  꿈의 다리의 외벽은 강익중의 글 ' 내가 아는 것 '  중에서

오방색의 한글 유리 타일 작품 1만여 점으로 ' 내벽은 전 세계와 우리나라에서 모인 어린이 그림 14만 여 점으로 만들어 졌다.

작가는 수십개의 컨테이너들을

두 줄로 설치한 후에 실내에 여러개의 작은 창들을  우리나라 전통의 한옥의 구조처럼

대청을 통해 마당과 안채가 하나의 공간으로 만나도록 설계했다.

아이들이 꾸는 꿈은 이루어 집니다. 오늘심은 작은 꽃씨가 몇년 후  큰 나무가 되는 것 처럼..

 

                           

 

 

 

그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84년에 뉴욕 프랫 아트인스티튜트로 유학을 왔다. 학생 때 주중엔 식품점에서,

 주말엔 JFK 공항 근처 벼룩시장에서 옷 장사를 했다.

 벼룩시장까지 버스로 왕복 3시간. 그 때 캔버스를 가로·세로 3인치로 잘라 들고 다니면서 버스 안에서 그림을 그렸다.

 캔버스 위에 바느질도 하고, 볼펜으로도 그렸다. 강익중의 트레이드 마크인 ‘3인치 그림’은 그렇게 나온 것이다.

초기의 3인치 그림 6000점은 훗날 뉴욕 휘트니미술관에서 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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