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 용추사 , 용추계곡

2014. 11. 2. 13:40우리나라 이곳저곳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487년(신라 소지왕9) 각연()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용추암()이라고 불렀다. 각연이 덕유산에 장수사()를 세운 뒤 부속 암자중 하나로 지은 절이다. 고려 말에 자초(:1327∼1405)가 중수하고 수도처로 삼았으며, 1681년(조선 숙종 7) 운흡()과 수오()가 절을 아래쪽으로 옮겨 중창하였다. 1684년 문찬()이 법당을 지었고, 1685년 문감()이 불상을, 이영생()이 시왕상을 각각 조성하였다. 1686년 김상운()이 누각을 짓고, 1687년에는 지찰()이 팔상전·천왕문·요사채를 각각 세웠다.

1734년(영조 10)에 화재로 여러 전각이 불에 탔으나, 호경()과 두인()·영우() 등이 대부분의 건물을 복원하였다. 이 때 《묘법연화경》 등 불경 100여 권을 새로 찍었다고 한다. 1970년대 후반부터 주지현조()가 대웅전을 새로 짓는 등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에 이른다. 산내 암자로 도솔암과 백련암이 있고, 옛 장수사의 암자였던 서흥암과 원적암·견성암·영악암·보제암·천진암·무주암 등은 터만 남아 있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종루·구법당·일주문·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용추사일주문은 1972년 경상남도유형문화 제54호로 지정되었다. 본래는 장수사에 있던 것으로 1950년 장수사가 폐사되자 1953년 안의면 당본리 봉황대로 옮긴 뒤 1959년에 현 위치로 옮겨 중수한 바 있다. 팔작지붕 아래에는 ‘덕유산장수사조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그밖에 일주문 옆에는 각연과 문곡당() 등 여러 고승의 부도가 서 있다. 한편 절이 들어선 용추계곡은 용추폭포 등 절경이 많아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 지식백과 -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계곡을 따라 걸어 오느라 힘들었던 심신을 상쾌하고 편안하게 해 주고 있었다.

여름이었으면 애들이 물로 뛰어 들었을 듯 싶다. 폭포 주위에 모여든 사람들은 한마디 씩 한다.

모두 "예쁘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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