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9. 23:13ㆍ영화, 연극
감독 ; 윤재균
출연 ; 황정민, 김윤진 , 오달수, 정진영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힌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에서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살아온 격변의 시대를 주인공 ‘덕수’의 인생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냈다.
<국제시장> 제작진은 현대사에 기록된 굵직한 사건들을 관통하는 서사 드라마를 재현해내기 위해 각종 인터뷰 자료와
역사 다큐멘터리 등의 연구와 검토를 통해 가장 실제에 가깝게 담아내려고 힘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부산과 서울은 물론, 태국, 체코에 이르는 3개국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스웨덴의 특수분장팀을 비롯,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총 4개의 VFX팀이 투입되는 등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들이 감행되었다.
피난길에 동생을 잃어 아버지가 동생을 찾으러 가며 덕수에게 아버지가 못 돌아 오면 니가
가장역활을 해야한다고 하고 여동생을 찾으러 가며
부산 고모네 집에 가있으면 그곳으로 간다하고 영 영 이별이 되었다.
덕수는(황정민) 이 때부터 장남으로 가장 역할을 해야만 했다.
선장이 꿈이었던 덕수는 해양학교에 합격을 했는데
남자 동생이 서울대를 합격해서 자기의 꿈을 접고 파독 공부 모집하는 데 지원해 독일로 떠남다.
그 곳에서 우연하게 간호원으로 온 김윤진을 만나 외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랜다.
그러나 갱이 무너지는 사고로 다리를 다친 덕수는 귀국을 하게된다.
얼마 뒤 김윤진이 덕수를 찾아온다. 귀국 마지막 밤을 함께 한것이 임신이 되어 찾아 온 것이다.
여동생 결혼을 시키느라 돈이 필요한 덕수는 아내의 만류에도 월남전에 참전한다.
이산가족 찾기에 아버지와 여동생을 찾는데 동생은 고아원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간것을 찾는다.
아버지는 찾을 수 없었다.
고모가 국제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가게를 고모가 돌아가시자 자식이 없던 고모의 가게를 덕수가 인수해 장사를 해서 가장으로써의 책임을 다 하고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 자식들이 가게를 그만 팔라고 하는데도 안 팔았는데 나중에 " 이제는 못오시겠지, " 아버지를 기다린 것이다. 평생을...
그러면서 마지막에
"우리 아이들이 이 일을 겪지 않고 우리가 겪은게 얼마나 다행이예요.
"잘살았지요 아버지 , 근데 너무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