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감천문화마을

2015. 1. 21. 13:21우리나라 이곳저곳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현재는 연간 30만여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감천마을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탓는데 기사 아저씨가 볼것도 하나도 없는데 뭐하러 가냐며 맥빠지는 말을 해서 기분이 나빳는데

마을을 둘러보며 나빳던 기분이 눈녹듯 사라지고 둘러보는 내내  참 잘했다 하는 생각으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둘러 보았다.

마을이 퇴색해 가는 집들에 칠하고, 그리고 ,다듬어, 예쁘게 만들어 놓은 마을이 정겨웠다.

마을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경이 우리가 사는 삶의 형태들이 얼마나 다양한가를  일깨우며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운명같은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듯 가슴으로 다가온다.

 

 

 

 

한국의" 마추피추 "라고 불리운다 했다. 언덕으로 이루어진 마을이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마을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인형 옆에서 ..

 

 

                                                                컬러플한  지붕위에 새들이 너무 정다워 보이고  ..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호떡을  (좋아하는 난,) 원없이 먹고 가자고 가는 곳 마다 사 먹고 다녔다.

                                                         아마,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그러지 못했을 듯  ㅋ ㅋ

 

                                                                             한지로 만든 예쁜 신발.

 

 

 

 

 

 

 

 

                          우리 남편은 재미없었을 수도  그러나 난 운전기사의 악평에도 행복한 기분으로 마을을 둘러 보고

                                                                         이제 점심을 먹고 을숙도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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