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 헤이리마을

2015. 3. 31. 13:39우리나라 이곳저곳

 

 

 

 

 

 

 

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예술인 마을로의 초대

예술인들의 창작과 작품 전시, 문화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은 문학인, 미술인, 영화인과 건축가, 음악가 등 37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현재까지도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있고, 이미 지어진 건축물과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들이 또 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파주 지역에 전래되는 전통 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이다.

헤이리를 돌아보는 포인트는 무엇보다 독특한 개성을 뽐내며 자리 잡은 건축물에 있다.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상 3층 이상 올리지 않는다는 규정하에 낮고 복잡한 구릉지 위에 자리 잡은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들은 국내외 대표 건축가들의 작품이고 중간 중간 서 있는 설치품 역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예술 작품들이다. 주로 서점과 갤러리 등으로 운영되지만 작가의 개인 주거 공간도 있으니 돌아볼 때 주의가 필요하다.

문화마을 입구의 커뮤니티 하우스에서 안내 정보를 받은 후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 커뮤니티 하우스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있으니 50㏊에 이르는 헤이리 마을을 자전거 하이킹으로 돌아보는 것도 독특한 경험이 될 수 있겠다. 낮은 언덕을 따라 자유롭게 들어선 멋진 건축물뿐 아니라 갤러리들의 작품전시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하루가 무료할 것 같은 오늘 ,

차 막히기전에 일찍 갔다와야 한다며 서두르는 바람에 ..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도 눈에 안 띄고 마을은 텅 빈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마을을 돌아 보았다.

 

 

 

                     

                            길옆으로  지어진 근현대사박물관은 우리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모두 어려운 시절이었지먄

                                      지나고 나니 그 때가 그리워지는건 물질의 풍요와 편리함이 행복의 조건은 아닌가 보다.

 

 

 

                        

 

                        

 

                       

                           

 

 

 

 

 

 

 

                                                 "  토이박물관  "  쌍둥이들이 왔으면 들어가자고 했을텐데...

 

 

 

 

 

 

 

                                    지금 내가 사소로운 어느 날이다. 닿길을 걸으며 생각한다. 이렇게 걸을 수 있음에 행복하다고..

 

                                   

 

                        " 고막원 다방  "   다방이라는 칭호가 어색하리만큼 세련된 모습이다.  벽의 마른 줄기들이 한폭의 수채화 같다.

                      

 

 

 

 

 

 

김기창화백의 판화가 전시 판매하고 있어 돌아보는 기회도 있었다.

 

 

 

 

 

 

 

 

 

 

 

 

 

 

 

 

 

 

 

 

 

 

 

 

                                     주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면 아직은 이르다.

                     조금 더 지나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함께 여기에 있는 개성있는 건물들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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