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2015. 4. 6. 23:14우리나라 이곳저곳

 

 

아침에 날씨는 잔뜩 흐렸지만 오이도를 가기로 했었으니 집을 나섰다.

오랫만에 간 오이도는 많이 변해 있었다.

황새 바윗길 , 사랑의열쇠, 생명의나무 전망대 , 옛시인의 산책길 등 다양한 문화의볼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전에는 가면,   바다 보고 싱싱한 활어회나 유명한 칼국수나 조개구이 먹고 오고 했었는데 이제는 볼거리가 많아졌다. 

 

소개

경기도 시흥시 최서남단에 위치한 어촌이자 넓은 갯벌로 유명한 관광지다.

원래는 섬이었지만 일제시대인 1922년 염전을 만들기 위해 한쪽 면에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했다.

섬의 모양이 까마귀의 귀를 닮아 오이도로 불리게 되었다. 만조 때면 출렁이는 바다 내음이 온 마을을 뒤덮고,

썰물 때면 살아 움직이는 바다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서해의 낙조, 어선들이 갈매기를 몰고 드나드는 활기찬 포구, 겨울마다 돌아오는 철새들은 오이도의 가장 큰 매력이다.

포구 인근 횟집에서는 사시사철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와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선사시대 패총을 비롯한 과거 각 시기의 유적이 여러 차례 발굴된 중요 유적지이기도 하다.

오이도는 전철 4호선 종착역(오이도역)과 영동고속도로 월곶 IC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도권 사람들의 휴일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열쇠.  사랑이 변치 말고 영원 하기를 ..

 

                                                                         

                                         

                                                           

                                       황새바위길은 밑물과 썰물 차이에 따라 상하로 움직이는  총 길이 200m 부교로 만들어 졌으며

                                                                                 썰물때는 갯벌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밑물때는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만 날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인공 바다길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가 간 시간에는 밀물때여서 바닷물이 차있었고 날씨는 잔뜩흐려 분위기가 음울했다. 

                                                        길 끝자락엔 조그만 섬이 보인다.

 

 

 

 

 

                                     전에는 몇 군데 있던 노점상들이  가보니 이제는 줄지어 들어서 있었다.

 

 

 

 

 

 

 

 

 

                                         

 

 

 

 

 

                                                  

 

                                       

 

 

                                       오이도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빨간등대.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주변관광지

*시화방조제 휴게소(조력발전소 문화관)

시화방조제 중간에 있는 휴게소로 멋진 바다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다. 휴게시설과 T-LIGHT 공원을 개관해서 운영 중에 있으며 '빛의 오벨리스크' 조형물, 낙조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달빛광장 및 노을 마당', 각종 레크레이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잔디마당'과 '물결광장',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보는 '순환형 산책로'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도 해솔길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대부도 일주 코스로 제1코스~제7코스까지 가는 곳마다 다른 풍경에 감탄하는 곳이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대부도에는 해솔길이 있다.

*바다향기테마파크

대부도 초입에 위치한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자연생태공원으로 봄에는 튤립축제,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한 가득이고, 겨울에는 갈대숲이 우거진다.천천히 걸으며 이국적인 대형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으며, 무료로 운영되는 코끼리를 타고 다녀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