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 연꽃테마파크
2015. 7. 14. 21:00ㆍ우리나라 이곳저곳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널리 알려진 강희맹(1424~1483) 선생이 세조 9년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올 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전당연의 씨를 가지고 들어와 지금의 하중동에서 연 재배를 시작하여 점차 펴지게 되었다.
이 연못은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권만형(사헌부감찰) 가(家)에서 대대로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옛 지명과 연계하여 '관곡지'로 불린다. 백과사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므로 연꽃이 필 때면 발걸음을 해본다.
날씨가 비가 올것 같기도 안올것 같기도 해서 망설이다 갔는데도 주차가 쉽지 않다.
흙탕물 속에서도 모든 더러움을 걸러내고 어찌그리 아름답고 고결한 꽃을 피울까?
나야 사진작가도 아니고 사진을 잘 찍는 사람도 아니니 그저 꽃이 좋아 왔으니 꽃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본다.
백련은 봉우리가 많아 아쉬웠다.
이 연꽃은 화분에 심어져 있었는데 보통 연꽃이랑 다르다.
다른 종류의 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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