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포사 뮤지엄
2015. 12. 31. 11:54ㆍ미국
이곳은 예정에 없던 곳인데 요세미티공원에서 나오며 꼬불 꼬불 오르내리며 지나오다 브레이크를 많이 써 과부하가 걸려 이상이 생겨 점검하느라
잠시 들르게 된 곳이었다.
마리포사는 스페인어로 나비라는 뜻이고 1949년에는 골드러쉬 붐이 일었던 곳이며
지금은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이지만 그때는 금을 찾아 온 사람들로 아주 북적이던 곳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시기에 왔던 사람들을 '포티나이너(49'er)'라고 한다. 지금은 다 흘러간 이야기지만,
금을 찾아서 이 먼 서부까지 왔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금이라는 것이 그 때나 지금이나 부를 창조하는 것임은 틀림이 없나 보다.
박물관은 시간이 늦어 문을 닫은 시간이라 별 수 없고 유리문 넘머로 들여다 보고 올 수 밖에...
그 시기에 사용하던 물건들인가 보다.
이것은 광석을 잘게 부수어 금을 걸러내기 위해 쓰는 기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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