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8. 13:45ㆍ미국
화창한 오후 ,
마켓도 가고 수목원도 가기로 집을 나섰다.
기르는 꼬마들이 먼저 집을 나선다. 그러나 No ~~~
동생이 기르는 두마리 반려견이다.
먹보 코코 , 먹는데는 못숨걸고 토할 때까지 먹는다. 그러나 예쁘다.
흰자 없이 까만 큰 눈이 하얀털과 어우러져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
모카는 반대로 먹는것엔 관심이 없고 밖에 나가 도마뱀을 잘 잡는것이 신기하다.
먹는것을 주면 일단 외면 했다가 먹는다. 아주 조용하고 얌전하다 . 그런데 밖에 나가는걸 좋아한다.
한가한 오후 , 집에서 좀 떨어진 수목원에 갔다. 미국은 좀이라 해도 차로 20~ 30분은 가야한다.
한국의 우리동네 수목원 생각하고 갔는데 나무들의 종류와 크기가 비교가 안될만큼 대단하였다.
이곳 사람들도 낙서하기를 좋아하나 보다. 대나무에 글씨를 써 놓은걸 보면...
아래나무 안으로 들여다 보면 나무가지들이 이렇게 서로 꼬여 있다.
상쾌한 공기와 특이한 나무들이 주는 호기심으로 한바퀴를 돌아 나오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번 더 와야지 했지만 더 가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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