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160330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본존상 280㎝, 보살입상 170㎝, 반가상 166㎝이다.

중앙의 본존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보주를 든 보살입상이, 왼쪽에 반가사유상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형식이다.

 7세기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조각의 대표적인 예이다.
본존상은 시무외·여원인의 입상으로 머리는 소발이고 얼굴은 네모나며 눈을 크게 뜨고 밝게 웃고 있다.

 당당한 체구에 법의는 통견으로 입고 있다. 보주를 들고 있는 보살입상은 머리에 일월식이 있는 높은 보관을 쓰고 있다.

천의는 양팔에 걸쳐져 U자형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반가사유상도 높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상체는 벗었고 허리 아래에만 군의를 입고 있다.

삼존상은 모두 보주형의 두광을 갖고 있다.

 대좌는 3상이 모두 단판연화좌이다

관리 사무소

해설사의 살명을 듣고 싶었는데 점심시간이었다.

장쾌하고 넉넉한 미소를 머금은 석가여래입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간직한 제화갈라보살입상

천진난만한소년의 미소를 품은 미륵반가사유상은 백제특유의 자유로움과 여유를 느끼게해준다.

이들 불상의 미소는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아침에는 발고 평화로운 미소를 저녁에는 은은하고 자비로운 미소를 볼 수 있다.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것인데 보존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오랜세월 비 바람에 깍였을 법도한데  마애불이  새겨진 돌이 80도로 기울어져 있어 정면으로 비 바람을 맞지 않아

보존이 잘 되어 있다한다.

  올라갈 때 보지못했던 예쁜 꽃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올라 가는데 만 집중하며 아래만 보고 올라갔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