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7. 16:57ㆍ우리나라 이곳저곳
대통령기념관 별관을 나와 노태우 대통령길을 따라 가다가 새로 지었다는 대통령기념관으로 갔다.
청와대 본관 건물을 축소한 모양으로 지하층은 대통령체험장 (대통령24시, 대국민연설 ,의장대
정상회담, 역사속으로 국무회의장 등 ) 역대대통령 기록화20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
2층은 200석규모의 세미나실이 있다.
역대 대통령그림이 너무 닮아 있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조국 근대화와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었던 경인, 경수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삼페인을 뿌리는 모습을 배경으로 국제 경제개발과 민족 중흥을 염원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위엄 있고 진지한 모습을 표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문 했을때.
기념관 앞에 분수와 하얀 수련이 더운 마음을 식혀 주었다.
이 건물이 청남대 본관
지상2층 지하1층으로 1층은 회의실, 접견실, 식당, 손님실이 있고
2층은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침실, 서재, 거실 , 식당, 가족실,한실등이 있다.
이곳에서 야외결혼식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외 축구, 국궁, 양궁, 배구, 약구 , 게이트볼장으로도 이용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영춘제, 국화축제 등 각종행사 장소로 이용하고 있단다.
헬기장에 있는 봉황의 모습
돌탑; 청남대가 충북으로 이관을 기념하기 위해 문의마을 주민수와 같은 5,800개의 돌로 쌓았으며
주민의 단합을 뜻하는 형태로 2003년 4월18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골프장
대통령마다 취향대로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다.
골프장 앞 그늘막은 휴게실로 쓰이던 곳으로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대청호의 푸른 물결이
여유로움과 시원함을 선사해주며 그늘집 앞에선 낚시와 수상레저를
할 수도 있었다.
그늘집 앞에서 바라보는 대청호수의 물빛은 정말 파랗고 아름답다.
드라마, 영화의 촬영장으로도 많이 이용되었단다.
역대대통령의 동상.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 충청도에 기증한 이후여서 그런가보다.
초가정 ; 국민정부 초기에 초가집과 정자를 짓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인 하의도에서
가져온 농기구와
문의지역에서 전통생활도구를 전시해 놓았다.
정자에 앉아 호수를 내려다 보면 가슴이 확 트이고 사색하기에 좋아
김대중 대통령이 이곳에 앉아 사색을 즐겼다고 한다.
김대중 대통령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로 올라가게 된다.
전망대에 오르는 645개의 목재계단은 관람객의 행운과 기쁨을 기원하는 " 행복의 계단 " 이라불리운단다.
그렇지만 나는 그곳을 올라가느라 너무 힘들어 행복의 계단이 아니라 지옥의 계단 같았다.
나에게만 그럴것이다.
올라갈 때는 힘들었지만 전망대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이는 청남대와 이를 둘러 대청호반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전망대
김대중 대통령이 받은 노벨평화상 기념사진
올라갈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내려오는 길엔 주변이 보이고 신록의 푸르름이 눈의 피로를
말끔히 지워주고 기분은 매우 상쾌해졌다.
'우리나라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천 공작산수타사생태숲 160903 (0) | 2016.09.07 |
---|---|
홍천 / 수타사 (0) | 2016.09.07 |
청남대 1 (0) | 2016.06.07 |
소래생태습지공원 (0) | 2016.06.03 |
양평 / 용문사 160508 (0) | 2016.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