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 수타사

수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이 절의 효시는 신라 708년(성덕왕 7)에 원효가 우적산에 창건한 일월사이다.

그뒤 영서지방의 명찰로 꼽혔으며, 1457년(세조 3)에 지금의 위치로 옮긴 뒤 수타사라고 절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6년(인조 14)에 공잠이 재건했다

수타사동종  보물 제11호~3호

수타사동종은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사인 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 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홍회루  - 유형문화제 제 172호

1658년 ( 효종 9년 ) 에 건립되었으며 ,

수륙제와 같은 대형 불교의식을 거행하던 장소로 강원도에서 보기드문 누강당 형식의 건물이다.

대적광전 -   강원도유형문화제 제17호

1644년 학준이 당우를 확장한 이래, 계철·도전·승해·정명·정지·천읍 등이 불사를 꾸준히 계속하여 1683년(숙종 9)에는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현재와 같은 절 이름이 된 것은 1811년(순조 11)이며, 1861년(철종 12) 윤치가 중수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적광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호)·흥회루·봉황문·심우산방·요사채 등이 남아 있다.

이밖에 월인석보(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8호), 3층석탑, 4기의 부도, 사리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