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8. 12:20ㆍ우리나라 이곳저곳
가족과 낚시하러 갔다.
2년만에 간 낚시터는 많이 Up Grade되어 낚시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글램핑 시설을
만들어 파란 잔디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조용히 낚시를 하기 위해서 온 사람들은 좀 시끄러워 할 수도 있을것 같다.
먼저 왔을 때도 10호, 11호 이번에도 똑 같은 곳에..
가까운 곳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우연하게 같은 곳이다.
별것이 다 반갑다.
승혁이가 낚시를 좋아해 삼촌이 낚시를 가면 가고 싶다고
해서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이곳으로 왔다.
이른 아침 물안개 보라고 단잠을 깨우는 남편의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오니 앞이 안보이게 안개가 끼어 있더니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건너편에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부지런한 오리들이 먹이를 찾아 물위를 활보하고 다닌다.
아마 이런 여유로움이 낚시를 하게 만드는가 보다.
이른아침 이 시간이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하더니 정말 붕어가 심심치 않게
미끼를 물고 올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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