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6. 14:24ㆍ우리나라 이곳저곳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면도(安眠島)로부터 남쪽으로 약 6㎞, 보령시에서 서쪽으로 13.2㎞ 지점에 있다.
면적은 3.98㎢이고, 해안선 길이는 10.8㎞이다. 충청남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섬의 생김새가 화살을 꽂은 활과 같다는 데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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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쪽에 비교적 높은 산지가 있지만 대부분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해식에 의한 황해안의 토사가 남쪽과 서쪽 해안에 퇴적되어 비교적 넓은 사빈이 형성되었다. 특히 거멀너머해수욕장과 밤섬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1월 평균기온은 0.1℃, 8월 평균기온은 25.1℃, 연강수량은 1,081㎜이다. 겨울철에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한서차가 크다.
2011년 기준으로 인구는 483명(남 244명, 여 23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237세대이다. 취락은 섬의 북부에 집중하며, 일부는 해안을 따라 분산되어 분포한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38㎢, 밭 0.33㎢, 임야 2.53㎢이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을 비롯하여 마늘·고추·무·배추·깨 등이 소량 생산된다. 근해에서 멸치·밴댕이·새우·게·파래 등이 어획된다. 교통은 대천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는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장이 있다.
삽시도는 봄에 가려고 나섰다가 대천항에서 안개 때문에 배가 출항을 못해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던 일이
있던 곳이다. 다시 가 보기로..
대천항에서 배를 타면 갈때는 40분 정도 돌아 올때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단다.
여러 섬을 들러 들러 온다고 하니 그렇단다.
오랫만에 타는 뱃길에 설레임이 사~알짝 .
차는 대천항에 주차를 시키고 삽시도에서는 팬션에서 차를 가지고 나왔다. < 주차비는 무료 >
크지 않은 섬이라 차까지 들어 갈 필요는 없었다.
짐을 풀고 주인 아주머니가 조개캐러 가라고 알려준 갯벌은 쪼그만 게들의 천국이었다.
발자욱 소리에 화들짝 놀라 잽싸게 도망을 친다. 캐는 요령을 듣고 실천에 옮겨 보지만
조개 캐는 것은 만만한 일은 아니넜다.
조그만 게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다.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일몰을 보러 가라고 해서 간 바닷가엔 이미 해는 서산을 넘어가고
붉은 노을 만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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