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호이안1 5뱍6일 <10월31일 ~11월5일>

2017. 11. 7. 17:25베트남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찍이 외국 무역상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국제 항구 도시였다.

이러한 이유로 호이안은 도시 자체가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들로 가득하다.


마을의 외국인 중 일본 무역상이 최초로 집단으로 거주해, 한때 천 명 이상의 일본인이 상주했다고 한다.

이후 중국인들이 진출하여 마을에 거주했는데 아쉽게 현재 일본인의 자취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호이안에는 2,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 파편이 출토되어 일찍부터 인간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세기부터 10세기까지 참파 왕국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떨쳤다.

 인근에 미썬 유적지가 대표적이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올드 하우스라고 부르는 지역은 쩐 푸(Tran Phu) 거리, 남쪽 응우옌 타이 혹(Nguyen Thai Hoc) 거리, 강변의 박당(Bac Dang) 거리 골목이다.


            몇 년전 북쪽 하노이를 다녀오고 이번에는 중부 호이안과 다낭을 5박6일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다.



                       

                                           공항에서 내려 호이완에서  먼저 2박을 하기로 호텔 예약을 해

                                                           놔서 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소가 길을 막아   한 참을 기다려 줘야 했다. 얘들은 마냥 신기해서

                                                                     이 낮선 풍경에 감동한다.


                    

                                         호텔 바로 옆엔 이런 들판이 있다.  논에는 소들이 이렇게 자유롭게 다니고 있다.


                      


                       

                                        이 곳에선 오토바이가 교통수단이기에 거리는 온통 오토바이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올드타운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앞 쪽은 그저 크지 않은 노란 건물인데 들어가 보니

                                                                수영장이 두개고 주변에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다.

                                            

                          










우선 짐을 풀고 거리를 나가 보기로 했다.



큰 길거리엔 온통 옷을 만들어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시장으로 들어서니 옷을 마추어 주는 가게들과 신발도 맞추어 준다.




오토바이를 타고 시장에 나와 주차시켜 놓은 모습이다.


우리 연아의 가죽 슬리퍼와 사위가 로퍼를 샀다.

우리 연아는 싸이즈가 없어 맞췄더니 4시까지 오라고 한다.

아오자이를 맞추는 외국인들도 눈에 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의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시장을 둘러 나오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나무 뿌리를 이용하여 이렇게 멋진 조각품이 ..




이제 밤이면 등불들이 밝혀져 호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올드타운의 낮풍경







SNS에 올라온 맛집이라는 " 모닝 글로리 "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2층으로 올라 왔더니 좀 이른 점심이라 손님이 없었다.   종업원이 추천해준 해물 볶음밥을 먹었다. 




골목길을 걸어가며 느끼는 옛날 우리나라도 이랬을 모습. 

지금은 아파트가 숲을 이루고 있지만.


미장원에서 손님 머리를 만지고 있던 여자가 우리를 바라다 보고 있다. 아마 낮선이들의 모습을

궁금해 하며 보고 있나 보다.









거리 사이 사이에 이런 사당들 같은 모습들이 보인다.



우리나라 시골 구멍가게 모습이다.


올드타운의 야경은 내일 보기로 하고 저녁을 먹은 후 아로마 맛사지는 여자들이 남자들은 발 맛사지만 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물가가 싼편이다.

100,000동이 우리나라 5,000원이다.

계산을 사위가 하고 다녀서 일일이 물어 볼 수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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