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2

2017. 11. 10. 11:36베트남





우리는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 이동했다.

 여섯 사람이라 택시 두대를 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베트남엔 밴 택시가 있어 한대로 이동할 수 있어 그건 합리적이었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471633&plink=LINK&cooper=SBSNEWSVIEWER다.

외국사람들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 타고 다니는 젊은이들도 많이 있었다.

거리는 신호등이 거의 없으니 온통 오토바이와 택시가 뒤엉킨듯 보여도 그 속에 나름 질서가 있어

잘 다니고 있는데 크락션을 울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끄럽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우리나라도 7~80년대까지는 크락션을 자주 울렸는데 지금은 거의 없다.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호텔에 얘기하면 택시를 불러준다.

투본강으로 가서 바구니 보트를 타기로 했다.




보트 타는 재미는 별로였다.

나이드신 여자가 노를 저으니 얼마나 힘들까 하는 안스러움이 보태져

더.

강 주변에 우리와 다른 경치가 그래도 타는 즐거움을 주기는 한다.

강물은 왜 그렇게 흙탕물인지 ?

비가 많이 왔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 참을 노를 저어 후미진 곳에서 쉬기도 하며 만들어 준 반지와 여치다.



                   내원교(Japanese Covered Bridge, Cau Lai Vien)
내원교(Japanese Covered Bridge, Cau Lai Vien)

1593년 중국인 거주지와 연결하기 위해 일본인들이 세운 다리이다. 입구와 출구에는 각각 원숭이 상과 개 상이 있는데,

일본 왕들이 개와 원숭이에서 태어났다는 설과 원숭이 해에 다리가 건설되기 시작해 개의 해에 완공되었다고 해서 이 조각상을 세워 두었다는 설이 있다.

다리 가운데에는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는 까우 사원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머리는 인도, 몸통은 베트남, 꼬리는 일본에 둔 아주 큰 꾸(Cu)라는 괴물이 살았다는데, 괴물이 움직이면 홍수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꾸를 없애기 위해 꾸의 약점이 있는 이곳에 내원교를 세웠다고도 한다.



                             내원교(Japanese Covered Bridge, Cau Lai Vien)










                           





어제에 비가 내리더니 인도까지 물이 차 올랐다.

비가오니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은 비옷을 입고 슬리퍼를 신고 타고 다닌다. 

 우리는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우산을 빌려줘 쓰고 다녔다.

그래도 많이 오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소원등 ;  불을 밝혀 배를 타고 물에 띄우며 소원을 비는 것이다.






                                                     

다리를 건너 야시장으로 구경을 갔다.

사람들로 붐벼서 천천히 느긋하게 구경하기가 힘들다.

일행이 6명이다 보니 잃어버릴까 봐 신경도 무척 많이 쓰였다.



                                                              


                                                              등을 파는곳 ; 알록달록 여러가지 등들이 아름답게 비춘다.


잡다한 여러가지들이 시선을 붙잡고 특별히 살만한 것도 없지만 그냥 구경하는거다.






딸과 난, 여름에 들고 다니는 가방을 하나씩 샀다. 가죽으로 가방을 만들어 파는 가게가 많았다.

쌍둥이들 쎌폰과 지갑 넣고 다니라고 가방 한 개씩을 사주었다.



야시장에 먹거리가 빠지면 앙꼬없는 찐빵.  옛날 우리 어렸을때 아이스케키라고 하는 빙과.


                         



                                                                   

                                                                            오는밤을  호이안에서 보내고 내일은 다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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