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9. 13:22ㆍ동유럽
다리를 지나면 갸라얀의 집과 모짤트가 살던집을 지나면서 미라벨궁과 정원이 나온다.
1606년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애인인 잘츠부르크 성주의 딸 '잘로메 알트'에게 선물한
바로크 저택, 잘로메 알트 이름을 따 “알테나 우(Altenau)”라고 불리다,
18세기 초‘아름다운 성’의 뜻 ‘미라벨’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1818년 대화재로 궁전의 일부가 훼손되었으나,
지금은 프랑스 스타일로 복원되어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하고 궁전보다 유명한
정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조각했다는
조각상과 연못, 분수로 꾸며져 봄이면 꽃이 피어 더욱 아름답다.
궁전 내부에 모차르트가 6세 때 연주했다던 대리석 방이 있으며 북문 앞에 자리하고 있는
청동 페가수스 상과 계단이 '사운드 오브 뮤직'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 송'을 부르던 촬영지이다
궁전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어서 들어오라는 듯이 손을 들고 우리를 반긴다. 내 생각.
셀폰으로 찍은 친구의 뒷모습.
이 문으로 들여다 보니 아래와 같은 건물과 정원이 보인다.
가이드가 없어 이 건물이 뭐하는 건물인지 알 수 없고 그저 바라만 보다 나온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 무대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이다. 음악의 도시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전에서 촬영했다.
기대했던 정원은 계절 탓인지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도레미송을 부르던 아이들이 튀어나올것만 같은
기대감은 영화속으로 나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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