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5. 15:35ㆍ영화, 연극
게이샤의 추억(Memoirs of a Geisha)은 1997년에 출판된 아서 골든의 소설이다. 2차 세계 대전 이전 일본의 교토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게이샤로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인생을 그린 이야기이다.
요약하자면 치요라는 소녀가 어린 시절의 따뜻함을 준 회장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여 게이샤로서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끝내는 회장과 재회하여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되는 로맨스 소설이다
신비로운 눈빛, 아름다운 비밀의 세계, 그안에 감춰진 단 하나의 사랑
신비한 눈동자의 소녀에서 최고의 게이샤로…
모든 화려함과 바꿔서라도 꼭 이루고 싶었던 사랑
신비로운 푸른 회색빛 눈동자를 지닌 소녀 ‘치요’는 가난 때문에 언니와 함께 교토로 팔려가게 된다. 자신이 게이샤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그녀를 시기하여 함정에 몰아넣는 ‘하츠모모’(공리)에게 겪은 갖은 수모 속에서 유일하게 친절을 가르쳐준 회장(와타나베 켄)을 마음에 담고 게이샤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마침내 그녀를 수제자로 선택한 마메하(양자경)에게 안무, 음악, 미술, 화법 등 다방면에 걸친 혹독한 교육을 받고 최고의 게이샤 ‘사유리’(장쯔이)로 사교계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아름다움과 비밀로 이루어진 매혹적인 세계,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가져도 사랑만은 선택할 수 없는 게이샤의 운명…
은근히 그녀를 사모하는 기업가 노부(야쿠쇼 코지)와 남작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구애도 거절한 채 회장을 향한 사랑을 지켜가던 사유리. 하지만 더욱 집요해진 하츠모모의 질투와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회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사유리는 게이샤란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가질 순 있어도 사랑만큼은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어린시절 따듯함을 보여준 회장.
회장"(와타나베 켄)을 만난 이후 그에게 연정을 품으며 게이샤가 되겠다는 꿈을 갖는다.
이 후 "마메하"(양자경) 밑에서 게이샤 수업을 받고, 이름을 "사유리"로 바꾼다.
성인이 된 사유리(장쯔이)는 유명한 게이샤가 되어, 빚을 갚을 뿐 아니라 오키야 주인의 양녀(후계자)가 된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하여 옛 영화는 사라지고, 사유리는 게이샤의 일을 잊고 산골에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해가 흐르고 회장의 친구 "노부"(야쿠쇼 코지)가 찾아와 미국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돌아와달라고 부탁한다.
노부는 사유리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사유리는 회장을 잊지 못한다. 시간이 흐르고, 회장은 자신도 역시 그녀에게 연정을 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