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내린 눈
2021. 1. 7. 19:48ㆍ나의 이야기
부지런한 아저씨가 일찍 길을 내놓고 있었다.
정말 몇 년만에 하얀눈이 소복히 내렸다.
아침에 깜짝 놀래주려고 밤새 몰래 내렸나 보다.
그렇게 우리 곁으로 풀풀 날아 왔네
창을 열고 내다 보다가 눈을 밟아 보려고 밖으로 나갔다.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는소리가 경쾌하다.
썰매를 타자고 졸랐는지 아침 일찍 썰매를 타는 꼬마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