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길
2022. 5. 29. 12:36ㆍ영화, 연극
<나를 만나는 길>은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를 조명한 최초의 기록이자, 그곳에서 머물렀던 틱낫한 스님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를 연출한 마크 J. 프랜시스와 맥스 퓨 감독은 3년 동안 플럼 빌리지에서 생활하며, 마음챙김 수행을 직접 경험했다. 그리고 당시 느꼈던 평화와 행복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영화로 전달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명상처럼 느껴지는 영화적 언어”를 창조해냈다.
내가 나를 만나는 길이 얼마나 멀고 어려운 일임을..
나를 조용히 들여다 보는 시간이었다.
명상과 마음챙김 수행을 통해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전 세계인에게 가르친 위대한 영적 지도자 .
수많은 이들의 정신적 스승으로 존경받았다. 1926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1942년 16살 나이에 출가했다.
실천을 강조하는 참여 불교를 통해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회운동을 펼쳤다.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틴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하고 강의했다.
미국 전역을 돌며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 평화 운동을 전개했으녀 이에 감명을 받은 마틴 루터 킹은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틱낫한을 추천했다. 이후 베트남 정부로부터 망명을 강요당하자 1973년 프랑스에 정착
1982년 불교 수도원이자 명상 공동체인 ' 플럼 빌리지 '를 설립했다.
2014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베트남으로 돌아가 요양하던 중 2022년 1월22일 95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그는 " 내뼈를 플럼 빌리지 내 명상의 길에 뿌려달라. 그렇게 나는 사람들과 함께 계속 명상할 것 "이라는
유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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